선교게시판

HOME > 나눔터 > 선교게시판



수신: 나이지리아 선교동역자님

발신: 이능성/서재옥 선교사 sneunglee@hotmail.com

날자: 2014,5,28

제목: 45월 선교보고

 

주님의 귀한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기가 이삼일씩 들어오지 않고 들어올 때는 고르지 않은 전기공급으로 컴퓨터가 고장이 나 지난 선교편지가 늦어졌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선교훈련원 채플 헌당식:

3,000여명의 현지 나이지리아 선교사들및 현지교회를 상대로 하는 선교훈련원/기도원/수련원의 역할을 하게 될 성전이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안에 완공되어 지난 59일 헌당식을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천정공사를 못해 비가올때면 함석지붕위로 떨어지는 굉장한 빗소리 소음으로 설교도 강의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천정공사를 해서 헌당식을 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정해진 헌당식날자 이주전에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는 한 가정으로부터 천정공사헌금이 들어와 천정공사/전기공사/도색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헌당식 당일아침 9시반까지 페인트칠및 청소를 마무리하고 정해진 시간인 오전 10시에 헌당식을 시작하는 쓰릴있는 헌당식이었습니다. 원근각지에서 약 400명이 헌당식에 참석하여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나누며 하나님께 이 아름다운 선교훈련원을 바쳐드렸습니다. 잔혹한 폭동과 살해의 현장에서 지난 5년간 주님이 기적위에 기적으로 이루신 아름다운 일들을 저희가 선교편지에서 글로 다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헌당식 참석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씀이 너무나 조직이 잘되었고 너무나 은헤스럽고 잘된 헌당식이었다고 하시는데 사실 우리는 헌당식 30분전까지도 페인트 칠의 마지막 손질을 하고 청소를 하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이건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이끄시고 역사하시고 이뤄내시고 목적을 두고 하신 일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국적과 지역과 인종을 초월하여 이 성전에 정성을 다해 헌금하여 아름다운 헌당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이번 헌당식에서는 성전뿐 아니라 게스트하우스, 사무실 및 전체 훈련원의 부지를 함께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수많은 나무들과 200여종 이상의 식물들과 꽃들이 심겨진 아름다운 땅을 주님께 드리는 기쁨이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할렐루야!

 

2. 물공사: 현재 9개 마을에 평화물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까지 최소한 7곳을 완성하여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헌수식을 하게 됩니다.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일들을 주님이 이루어 가시는 중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가운데 완공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미 많은 인명피해가 나 협력이 어려웠던 엘화마을의 평화물공사는 지난 2년간 지지부진하였으나 최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옐화마을의 물공사가 완공되어 함께 헌수식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물공사를 위해 헌금해 주신 귀한 손길들에 감사드립니다.

 

3. 기타진행중인 사역들: 지난 토요일 귀한 가정의 헌금으로 다시 산을 매입하여 기도산이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훈련원을 가로지르는 강뚝 제방보수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훈련원 입구에 위치한 리자마을의 식수공급과 훈련원의 물사정을 더 좋게 해줄 물공사가2킬로미터의 거리와 국도밑의 터널을 지나고 훈련원의 첫번째 산을 통과하여 파이프로 연결하는 물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산위까지 물을 끌어와 파이프를 통해 물이 터져나오는 광경을 보는 기쁨가운데 피곤도 잊고 공사는 계속 중입니다. 이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리자마을과 훈련원 전체가 큰 도움을 받게됩니다. 서현 선교 방문단이 오지교회를 방문후 헌금한 돈으로 오지 교회 지붕공사가 진행중입니다.

 

4. 현지상황: 나이지리아 북쪽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나이지리아 안의 치안이 과격회교도인 보코하람의 세력확장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죠스를 보호해 주시고 나이지리아의 치안 상황이 온전해 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전기가 계속 좋지 않습니다. 이틀씩 삼일씩 전기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전기 볼테지가 오르내리면서 전기제품을 망쳐놓기 일쑤인 가운데 저희 컴퓨터가 지난 2주간 망가져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제야 수리가 되어 한글 타자를 칠 수 있게 되어 선교보고를 하게 됩니다.

 

5. 안식년출국: 이번에 만5년 텀을 마치고 6월부터 일년간 본국사역(안식년)의 기간을 가집니다. 이번 안식년 기간동안 다음텀에 가르칠 강의안을 위해 책을 집필하고 선교훈련원에 필요한 여러가지 발전을 위해 기술도 배우고 후원교회에 선교보고및 선교동원도 하게 됩니다. 저희는 65일 아침 죠스를 출발하여 67일 자정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저희가 본국사역인 안식년을 위해 출국하기전 해야할 수 많은 일들을 어떻게 이 며칠내에 다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님께서 지혜와 힘을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떠나기전 만나고 인사하고 당부해야할 모든 일들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가 훈련원을 떠나 있을 동안은 카나다 선교사님이 파트타임으로 와서 훈련원 사역을 감독하게 됩니다.

 

6.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 요한이가 어제 월요일 5 27일에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지난 4년간 그토록 바쁜 부모의 사역 일정가운데 혼자 잘 공부해 준 요한이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한이는 장학금액수에 따라 칼빈대학으로 진학하기로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은진이는 711일까지 이천만원(만구천달러)의 반년 등록금을 내어야 의대진학을 위해 이스라엘로 출발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재정보증을 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지만 찾지못했기에 이제부터는 빌려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등록금을 공급해 주실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천지를 소유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어느방편으로 어떻게 공급해 주실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선교사자녀들이 주님의 일군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저희 부부 모두 비교적으로 건강함을 감사드립니다. 안식년기간동안 만나뵙고 자세한 선교보고드릴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연락처는 일단은 저희 이메일주소로 해 주시고 한국가서 전화번호가 나오는 대로 다시 소식드리겠습니다.

주님이 보내는 선교사로 보냄받은 선교사로 팀을 이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면전에서 얼굴을 맞대고 공동메달을 받는 그날 까지 힘을 다해 진력하십시다. 마라나타!!

No. Subject Author Date
41 [선교편지][선교위원회]김성용선교사 admin 2013.06.09
» [선교편지][나이지리아 목장] 이능성선교사 admin 2013.06.09
39 [선교편지] [반둥목장] 김형직선교사 admin 2013.06.09
38 [선교편지][선교위원회] 이신애 선교사 admin 2013.06.07
37 [선교편지][인디아 목장] 어영선 선교사 admin 2013.06.06
36 [선교편지][선교위원회 후원] 김성용 선교사 admin 2013.06.06
35 [선교편지] [방콕목장] 장정수 선교사 admin 2013.06.05
34 [선교편지][나이로비 목장] 강인중 선교사 admin 2013.05.18
33 [선교편지][선교위원회 후원] 김성용 선교사 admin 2013.05.12
32 [선교편지][방콕 목장] 장정수 선교사 admin 2013.05.12
31 [선교편지][콜롬비아 목장] 황신재 선교사 admin 2013.05.12
30 [선교편지][인디아 목장] 어영선 선교사 admin 2013.05.12
29 [선교편지][방글라데시 목장] 김승일 선교사 admin 2013.05.12
28 [선교편지][도미니카 목장] 이광호 선교사 admin 2013.05.12
27 [선교편지][인도네시아 목장] 박상준 선교사 admin 2013.04.28
26 [선교편지][케냐 목장] 김철수 선교사 admin 2013.04.28
25 [선교편지][태국 목장] 박수영 선교사 admin 2013.04.28
24 [선교편지]약속의 땅 목장] 박용하 선교사 admin 2013.04.28
23 [선교편지][모세목장] 박철준 선교사 admin 2013.04.28
22 [선교편지][바쿠목장] 안드레이 선교사 admin 2013.04.24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