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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이 .... 추기성/정지연선교사

 

2013 5월의 기도편지 El Acantilado 2880-45, Ecologico San Isidro, Zapopan, Jalisco, Mexico 4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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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가 3:22-23)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에 좋으신 우리 주님을 생각하며 믿음 안에서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회에 문안드리면서 멕시코의 사역을 나눕니다.

 

<계속되는 예배당 건축>

 

우기철의 많은 비와 낙석으로 인해 인디언마을까지 물을 공급해 주던 수도관이 심하게 파손되어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는데, 다시 연결이 되어 계속 예배당 건축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건축에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없어서 구입해서 옮겨놓은 물건들 중의 일부가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3월부터 공사를 위한

몇 가지 자재를 더 구입하고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예배당 내외벽 미장을 위한 시멘트와 모래, 그리고 바닥 마무리를 위해 자갈을 포함해서 필요한 자재를 구입했고, 4개의 창문과 예배당 출입문을 별도로 제작해서 인디언마을까지 하나씩 옮겨가며 서서히 모습을 갖추어가는 예배당으로 인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빛 속에서 무거운 건축자재를 하나씩 옮길 때마다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금세라도 앉아 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인디언 형제들을 생각하면 밀려오는 감동과 감격에 좋으신 우리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더 알아가는 기쁨을

경험합니다. 아마도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인디언마을에서 예배 장소에 대한 도움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필요에 반응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능력>

 

하나님께서 새로운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는 일로 감사가 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사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확장되어가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영혼구원의 감격은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두 차례에 걸쳐 복음을 증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로 인해 16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결단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들이 교회 앞에서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간증을 나누는 시간은 저희들이 이 땅에서 해온 많은 일들을 감사와 기쁨의 눈물로 바꾸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영적싸움을 통해 변화되어가는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찬양하게 합니다.

 

<슬픔이 기쁨이 되어...>

 

작년 말에 있었던 한 자매의 죽음은 저를 비롯해 많은 형제, 자매들에게 큰 슬픔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특별히 가족은 더 없는 슬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슬픔이 기쁨으로 열매 맺고 있어 감사함이 있습니다. 부모의 선택으로 장례예배를 카톨릭 방식이 아니라 교회에서 함께 했는데, 이때 참석했던 가족친지들 중에 6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심히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족은 도시 외곽 끝에 있는 교회에 오기위해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랍고 감사한 것은 일찍 천국에 간 베르타 자매 부모는 예비목자로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올해에 있을 목장분가의 귀한 열매가 되리란 기대가 있습니다. 아마도 자매의 죽음은 더 많은 가족들을 주께 인도할 뿐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는 주의 일꾼이 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셨던 것 같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할머니 그라시엘라(Graciela)가 침례에 순종했으며, 자매의 삼촌 미겔(Miguel Angel Peña Garcia)도 예수님을 영접하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교회 앞에서 구원간증을 하기로 했는데, 어떤 감동을 허락하실지 기대가 있습니다.

 

<건물개축>

 

주일학교 교실과 성경공부를 위한 교실의 필요가 있어 건물개축을 위해 준비해 왔는데, 두 차례에 걸쳐 시청으로부

설계변경에 대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작년 7월부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은 법들이 바뀌었는데, 공무원들이나

설계사들도 바뀐 법률에 따라 설계변경을 해야 해서 예상했던 기간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5월 말부터는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공사에 필요한 8천만 원이 채워지고 사고 없이 건물개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 만드는 일을 통해

멕시코의 목사님들과 교회들을 섬기는 교회로 세워져 나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개축하려고 하는 부분입니다. 늘 부족함 가운데서도 한없는 은혜로 함께 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신실하심과 동역자께 감사드립니다. 교회들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적인 드림으로 인해 선교지 영혼들이 천국을 소망하게 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세워져 나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지속적으로 함께 동역해 주시면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선교사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3, 5월에...

멕시코에서 추기성, 정지연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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