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새로 입학한 아마니 유치원 어린이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인사를 드립니다. 하루 하루가 왜 그렇게 빠르게 달아 나는지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초고속으로 달려가는 시간 속에서도 이곳에 내일을 향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올해도 기도의 끈으로 연결되어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시는 존귀하신 탄자니아 선교 동역자님들이 계시기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축복의 통로가 되셔서 이곳 탄자니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 하므로 하나님 나라가 더욱더 확장되어 이곳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기도하시며 후원해 주시는 탄자니아 선교동역자님들에게 더욱 풍성하게 흘러 가길 기도 합니다.

아마니 유치원은 올해 1월에 88명의 원아들이 입학했습니다. 세분 선생님들과 함께 한해도 모두 건강하게 배우며 믿음의 나무들로 자라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학교인가 문제로 건축과 부족한 시설물로 인해 어려운 중에도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신 탄자니아 선교 동역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1. 교실 두칸-완공. 2. 선생님사무실-완성. 3. 부엌-완공. 4. 우물(펌프샘)-완공. 5. 제일 문제가됐던 화장실도-남자어린이화장실2칸, 여자어린이화장실2칸, 교사남녀화장실 2칸-모두완공.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어린이 놀이 기구입니다. 마음을 모두어 다시금 감사 드립니다.

아마니 교회는 아직 교회 건물은 건축하지 못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현지 목사님을 모셔오고 올해는 남자집사3명, 여자집사2명을 임명하고 자립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것을 기대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적으로 자립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하고 있습니다.

*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으로 모셔 오신 마포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차쿠폐와 전도사님은 오래전 카반가자 마을에 들어가 전도하며 교회를 시작 할 때 예수님을 영접한후 10년이 넘게 함께 복음을 전하며 교회 개척을 해 오신 분인데 이곳 무안자에서 성경학교 2년을 마치고 올해 9월 부터는 다에살람에있는 칼빈신학교에 가서 4년 동안 공부하게 됩니다. 부인과 아이들이 8명인데 신학교에서 4년 과정을 잘 마치고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 해주십시요.

* 요한나 전도사님입니다.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차쿠폐와 전도사님이 칼빈신학교에 가면 요 한나 전도사님이 대신 함께 사역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기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라라이토-올해 세컨다리를 졸업하고 칼빈신학에 입학했습니다. 마사이부족 마을인 엔둘렌에 들어가 전도 집회 할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시켜 세컨다리를 졸업했는데 뜨거운 열정이 보이질 않 습니다. 주의 종으로 교회를 섬기며 자기 동족인 마사이를 복음화 하겠다고 해서 신학교에 까지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 동족을 위해 기도하며 열심을 품고 섬기도록 라라이토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 무사는 아마니 교회 성가대 선생님입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성경 말씀을 노래로 만들어 성가대를 가르치는데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종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마사이 세레라 교회가 지금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이교회를 섬길 현지인 교역자가 말도 없이 떠나고 난후 전도사님을 모시지 못했습니다. 여러 모로 이교회를 섬길 현지인을 알아 보고 있는데 적당한 분을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무도 이곳에 들어 가지를 않으려 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마사이들이 아직도 오지에서 소떼와 함께 살며 완고하고 영적으로 어두운 이들에게 신실한 현지 전도사님이 오셔서 세레라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는 또 한텀을 마치고 안식년을 맞아 3월 31일 서울로 떠나게 됩니다. 안식년 동안 새롭게 잘 준비하여 다시 선교지로 돌아와 이곳에서 현지인을 섬기며 복음 전도에 힘을 다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2014년 3월4일

탄자니아 선교사 이 신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