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마태복음 4장 19절 말씀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중국어 성경에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물고기를 얻는 것(得魚)처럼 사람을 얻는 자(得人)가 되게 하리라.” 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고린도전서 9장 19-22절에서,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람을 얻는 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람을 얻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희를 “사람을 얻는 자”로 불러 주신 하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리며, 그리고 지금까지 저희를 위해 신실히 두 손 모아 주시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저희를 위해 신실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영육 간에 강건하셨는지요?  저희는 이곳에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사역들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박 선생은 지난 2월 10일과 11일에 한국에서 간에 대한 정밀 검사(CT와 초음파검사,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커다란 부정적인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간복수 현상(Minimal Liver-Ascites)이 있다고 CT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간섬유화 초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주치의는 계속해서 반년에 한 번씩 꼭 한국에 나와 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그래서 8월 2일에 다시 한국에 나가 간 정밀 검사를 받기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박 선생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A형 독감(인플루엔자 A)에 감염되어, 이곳으로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약을 먹었습니다. 약 한 주일간 누워 있다가 이제는 차츰 회복이 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박 선생은 이번에 건강을 회복하는 기간이 이전 같지 않게 길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박 선생의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선생은 3월 1일부터 다시 말씀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박 선생은 자신의 신체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계속해서 말씀 양육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계속해서 박 선생의 말씀 사역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시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9년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는 Shao 형제는 2010년 5월 박 선생의 말씀 공부에 참여한 후로 주님을 만나 세례를 받고 믿음 생활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박 선생의 말씀 공부에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그런 Shao 형제가 통증이 심해져서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때 중국 주치의가 Shao 형제의 부모에게 Shao 형제의 목숨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하면서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Shao 형제의 상태가 호전되어 2월 중순에 퇴원을 하였습니다.  2월 27일에 Shao 형제의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다시 입원하여 수혈을 받고 있습니다. Shao 형제가 살아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 선생이 Shao 형제를 병문안해서 함께 기도하면서 Shao 형제의 생명을 주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Shao 형제가 하늘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드렸습니다.  Shao 형제가 기쁨과 소망 가운데 주님 부르시는 때에 편안히 하늘나라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이 섬기는 있는 장애인 복지관을 계속해서 신실하게 축복해 주시고 있습니다.   취학전 장애아동 재활학교와 인쇄공장, 제빵공장 그리고 성인 지적장애인학교를 위해 계속해서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북경의 공기가 무척 나쁩니다. 주님께서 천식이 있는 평강이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Wu 형제를 소개합니다. Wu 형제는 올해 33살이며, 두 팔이 없어 입으로 서예를 하는 장애인 서예 전문가입니다. 8살이 되던 해에 감전으로 인해 두 팔을 잃었지만, 정규 교육을 받았고, 18살부터 입으로 쓰는 서예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박 선생은 지난 몇 년 동안 Wu 형제와 좋은 관계를 맺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신 선생이 그에게 성경을 선물하여 성경 말씀을 서예로 써보라고 권하였습니다.

장애인복지센터에는 젊은 선생님들이 저희들과 함께 장애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4년간 저희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Li 자매(수공업 직업교육 담당자, 사진에 노란색 옷을 입고 있음), Chen 자매(소아마비 장애인으로 인쇄공장 담당자), Wu 형제(장애인 서예 전문가)를 위해!

우리를 주님 안에서 사랑해주시고, 신실하게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교회 성도님들께도 주님 안에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