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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선교소식

비 온 후의 하늘은 더욱 맑고 대지의 공기도 신선합니다.그 동안 많은 일들이 겹치기로 다가와 힘들어 하면서도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보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지난 4월에 시작했던 펌프샘 공사가 드디어 완공 되었습니다.기뻐하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교회 주위의 주민들이 감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금기가 없고 물맛이 참 좋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도와 주시며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 우물 공사를 위해 도와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7월 14일 주일엔 아마니 교회가 시작한지 3년 만에 처음으로 43명의 교인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엔 100세가 넘은 할머님께서 처음 교회 시작 할 때부터 예수님을 영접 하시고 교회 나오시기 시작했는데 매번 언제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묻곤 했는데 세례를 받으시고 나서는 그 다음날 친척들과 이웃들이 모여와 축하 인사를 드리며 아주 큰 잔치가 벌어 지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 탄자니아를 방문하신 송목사님께서 남쪽 린디에 선교센터 기공식에 다녀 오신 후 수도 다에살람에서 이곳 북쪽에 위치한 무안자까지 오셔서 토요일 오후에 세례문답을 하시고 주일 아침부터 저녁 까지 7시간 동안 현지인들과 함께 하시며 세례식과 성찬식 그리고 결혼 축복식 까지 해 주시고 소 한 마리도 선물해 주셔서 푸짐한 점심 식사로 아마니 교인들과 손님으로 오신 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교인들에게 선물로 주신 팔찌는 지금도 팔목에 끼고 자랑하며 즐거워하는 교인들을 보기도 합니다.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단기 선교 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9월 첫 주간에는 아마니 교회에서 오전엔 교회에서 성도들의 결혼 생활 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그리고 오후엔 동네 운동장에서 전도집회를 가졌습니다. 전도집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 그 동안 세상으로 나갔다가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와 신앙 생활을 잘하며 그리고 세미나를 통해 결혼 생활에 힘들어 하는 가정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회복 되는 것을 보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위로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은혜를 받고도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한 가정을 보며 지금도 계속 기도하며 아마니 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이 회복되며 에이즈도 퇴치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0월 마지막 주간엔 아마니 유치원 6살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선생님의 유치원 리포트를 받아 가지고 초등학교에 들어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1월에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는데 학교 생활을 익히기 위해 10월 말에 원서와 유치원 리포트를 학교에 제출하고 11월 한달 동안 학교 생활 실습을 합니다. 초등학교 실습 기간인데도 아마니 유치원 어린이들은 아주 의젓하게 잘 적응해 나간다고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이들이 유치원 생활 동안 듣고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어린이들 마음 속에서 싹이 나고 잘 자라 이 나라의 곳곳에 심겨지는 믿음의 나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8월 유치원 방학 동안 벌들이 교실에 들어와 5살 어린이들 교실에는 천정에 6살 어린이들 교실에는 캐비넷 문 안쪽에 벌집을 크게 지어 놓고 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이걸 모르고 교실에 들어 갔다가 벌들의 공격으로 밖으로 달려 나오는 큰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벌집을 교실에서 제거 하는 동안 2일 동안 교실에 들어 가지 못하고 밖에서 지내야만 했는데 이 소식을 들으신 목사님 한 분이 저도 알지 못하는 분인데 무명으로 창 덧문을 해 달도록 헌금을 해 주셔서 지금은 덧문을 해 달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교실에서 배우고 익히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문을 해 놓으니 보기도 더 좋아 졌습니다. 도와 주신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마니 교회는 11월 첫 주일부터 현지인 마포고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기뻐하는데 목사님의 설교가 참 재미 있습니다. 설교 중에 교인들을 불러내 설교하신 성경 말씀을 가지고 즉석 드라마 까지 하며 하나님 말씀을 잘 이해 하도록 그리고 성경에 흥미를 갖고 듣도록 집중 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교인들의 성경 읽는 속도가 좀 진전 되기도 하며 빈손으로 교회 오던 성도들도 성경책을 가지고 교회 오는 사람들이 전에 보다 좀 많아 졌습니다.

이 모든 일에 함께 해 주시며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마지막으로 아마니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 가정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2013년 11월 25일

탄자니아 선교사 이 신애 드림.

기도 제목

1.아마니 교회 건축을 위해서

2.하나님 말씀 안에서 교인들의 믿음이 성장 하며 에이즈가 퇴치 되도록

3.주일학교 선생님이 부족합니다, 헌신된 현지인 주일학교 선생님이 채워지도록

4.아마니 유치원에서 자라난 믿음의 나무들이 탄자니아 곳곳에 심겨져 하나님께 쓰임 받도록

5.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현지인 마포고 목사님과 차쿠페와 전도사님, 요하나 전도사님이 되도록

6.탄자니아 선교사 이 신애의 영육이 강건하여 현지인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며 오지 교회 개척에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해 주시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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