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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님 은혜안에서 평안하십니까?                                                                                      2014. 3. 20

저는 여전히 아침에 경건시간이 끝나면 학교에 부지런히 가서 온 아침은 중국어 공부를 합니다.  아직도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요즘 중국어가 몇 마디씩 입에서 튀어나오는 걸 보면 조금씩 나아가는 모양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우리반 학생들을 다 맞아줍니다.  High five hug를 해 주면서.  그래서 그런지 우리반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쓸모없어 보이는 할아버지 때문에 공부하는 분위기는 최고고 외로운 유학생들이 Uncle Sam의 격려 때문에 너무 좋다고 모두들 말합니다.  이슬람권 학교에서 가르치다 온 학생들도 예수의  향기 풍기는 이 할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자기도 나이들면 Uncle Sam 과 이모같이 살겠다고 고백할때 사실 마음이 뿌듯합니다. 

점심을 먹고나서는 아내는 나흘을 학생들과 한명씩 따로따로 만나서 공부를 합니다.  한글, 영어, 성경공부, 목장 등등인데 매번 같이 밥을 먹고 삶을 나눕니다.  우리의 학교공부가 여러분들의 생업의 현장같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지만 이렇게 바쁘고 stressful한 생활에서 기쁨이 있다는 것은 참 아버지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는 사역을 하려고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경삶공부를 두 번 듣고 모든 계획을 내려놓고 오직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 ‘축복의 통로이런 것만 생각하며 사는데 아버지께서는 준비된 영혼을 계속 붙혀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벌써 사역이 되버리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기를 매일 손모으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름이 혹시라도 남겨져서 교만이 싹트지않고 그분의 이름만 높여지기 위해 손모으고 있습니다.

얼마전 MK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영어로 가르치는 작은 국제학교인데, 대부분 아버지 일꾼들의 자녀이고, 몇몇 다른 국적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자기 아이들을 위해 손모을 때 최전선에서 자라고 있는 이들 MK들을 꼭 염두에 두시고 아버지께 간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다래정 냉면 맛이 아물아물합니다.  지난 2월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위험한 눈길을 운전해가서 냉면 사주시며 힘을 북돋아주던 여러분을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나곤합니다.  이곳의 재미난 이야기를 7월에 돌아가서 한가지 한가지씩 풀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용드림    

그레이스 식구들에게 소식전합니다.                                                      2014. 3. 20 

세번째 학기로 이곳에 온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돌아 올때마다 더욱 친숙해진 느낌으로 아파트에 들어옵니다.   중국 친구에게 방학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봐 달라고 부탁하고 간 덕분에 전기가 나가는 일은 없었지만, 우리 없는 동안에 주인이 화장실 바닥 콩트리트 공사를 하는 바람에 아파트에 온통 먼지가 쌓여 도착한 날 밤새도록 먼지닦고, 그릇 씻고 며칠동안  빨래하고 말끔하게 대청소를 마치고 새학기를 맞았습니다.   

그간 붙혀주신 영혼들을 생각하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어서, 이번 학기에는 더욱 열심히 손모으며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놓고 온 제목으로 손모아 주시는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 든든합니다!   

얜즈:  도착한 다음주 부터 양육공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잘못했던 친구를 몇년동안 미워하던 마음도 없어지고 대신 측은한 마음이 든다고 자신이 변한 이야기도 하고, 친구들도 자기보고 변했다고 한답니다.  어머니와 친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신분에 대해 말했을 때, 모두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 친구는 비웃고 조롱하는 말로 마음을 상하게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무런 흔들림 없이 오는 4 20일 그분이 다시 사신 날에 물뿌리는 식을 드리려 합니다.  이런 일을 싫어하는 악한 세력이 틈타지 않도록 특별히 손모아주세요.

왕추:  매학기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보며,  마음을 움직이시는 이는 아버지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마음밭이 이슬비로 포근히 젖었습니다.  기독교 는 다르다는 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Christianity 는 사랑이라고, 그리고 믿는 사람들은 두려움이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학기 초 아버지 말씀을 공부하자고 제안했을 때  거절했던 그가 이번에 돌아와  똑같은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동의하여 지난 주부터 양육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너무 기뻐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도 밖에 못하고 한참 울었습니다.  

한 훼이원:   한글을 배우고 싶다고해서 집에 오라고 하여 한글을 가르치고,  저에게는 말씀 중국어 교재를 같이 읽으며 발음을 봐 달라고 하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공부 끝나고 가려는 학생을 붙들어 같이 밥을 먹고 교제하고 보냈습니다.   

통위예위예:  영어회화를 하고 싶어하여 집에 와서 회화와 작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와 식사가 끝난 후 한국, 중국 복음 성가를 불렀는데 너무 좋아하며 다음엔 더 많이 부르고 싶다고 합니다.

** 두 학생과의 만남 속에 그분을 소개할 계기가 생기도록   

** 양육하는 학생들과  공부할 때 지혜주시고 성령님이 도우시도록

** 일주일에  4일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약간 버거운 느낌입니다.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새힘 얻도록  손모아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영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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