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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심으신 의의 나무

열방으로 뻗어나가는 영광의 나무가지

(60:21, 61:3)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콜롬비아에 도착한지 벌써 10년째가 됩니다. 부르심을 따라 살다보니 시간이 빨리 지났습니다. 졸망했던 아이들은 튼튼한 날개를 갖추고 모두 둥지를 떠났고 저와 아내는 인생의 두번째 
 
그동안 여러분의 후원으로 장만한 살림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개척사역을 하는 현지인 목회자들과  결혼하여 살림을 차린 3명의 사역자 가정들에게 모두 기증했습니다. 개인 물건들만 다시 간추려 이민가방 몇개안에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 이제 다시 개척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은 남미의 (지구상) 최남단 칠레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해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손바닥만한 구름조각 만으로도 족한 믿음의 발걸음을 뗄때가 있습니다. 저희부부에게는 지금이 바로 때입니다

이번에도 어떤 기약이 없습니다. 콜롬비아를 사랑하듯 칠레에 있는 청년들을 섬길겁니다.

까르따헤나 대학사역은 그동안 함께 동역해 Mauricio Diana부부가 책임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설립된 국제 선교동원센터와 사역의 법인등록을 마무리하기위한 절차는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은 나라를 왕래하며 사역하게 됩니다하지만 이번 (4) 부터는 칠레에서의 터전을 준비하려 합니다.
 


칠레의 사역을 시작하며


2009 순회 훈련차 가족과 함께 처음 칠레땅을 밟았습니다. 예배하는 중에 땅에서도 사역할 마음을 저희 모든 가족에게 주셨습니다. 당시 초중나이에 있던 아이들도 동일한 마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6년동안 세번 더 칠레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사역자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조금씩 확신이 더해졌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무슨 사역을 어떻게 하게 모르겠습니다. 같은 남미이지만 문화, 관습, 관계하는 방법, 음식, 기후 등이 콜롬비아와는 상반됩니다. 같은 스페인어를 써도 표현이 달라 조심해야 때가 많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을 보면 너무 막막합니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선교단체 안에서 제가 맡고있는 국제적인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지리적으로 동떨어 지는 같아 부담감이 배가됩니다. 저희가 내린 결정이 옳바른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칠레의 젊은이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 60:21)
칠레의 젊은이들로 의의 나무 여호와의 심으신바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61:3)
 


작은 시작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주 어릴적 생일 선물로 위인전집을 받았습니다. 중에 리빙스턴 선교사의 이야기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무슨 의미인줄도 모른체 저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했었답니다. 지금의 삶을 반추해보면 어릴적 막연했던 상상보다도 훨씬 풍성한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미약한 기대와 기도까지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지금도 신뢰합니다.


"작은 일의 시작을 멸시하지 말라..." (스가랴 4:10)



 
다음의 기도제목을 기억해 주십시오


  • 하나님의 뜻가운데 거하는 것이 저희에게 가장 안정감과 기쁨이 되도록.

  • 가정과 사역에 필요한 자원들이 (재정, 사람, 기회, 정보, 관계) 적시 적소에 공급되도록.

  • 올해 말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현지인 스텦 7명을 붙여 주시도록.

  • 아내의 여행 허가 문서 (영주권자가 일년에 6개월 이상 외국에 머물 경우 이민국으로 부터 "여행 허가증" 발부 받아야 합니다) 차질없이 발부받을 있도록.

  • 미국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아들들의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속에 보호해 주시도록.

     

    칠레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사역을 위한 씨앗재정 (Seed Money) 필요합니다.


  • 칠레로 이동하기 위한 저와 아내의 항공료 (1,600)

  • 500-700불의 아파트임대 일시불과 석달치 보증금 (3,000)

  • 살림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구 일체를 다시 장만해야 합니다 (3,000)

  • 생활과 사역에 발이 되어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칠레의 남북 4500km 오가기 위한 4륜구동차 (4X4) 필요합니다. ( 25,000)

    선교사로 헌신한 여러분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은 마치 물이 흘러가듯내리 사랑이라지요. 많이 이땅의 영혼들을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다음의 소식을 칠레에서 드릴것을 기대하며,

    황신재, 정승신, 성준, 성민, 성은 선교사 가족 올림


    콜롬비아 사역후기

    인생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면서 콜롬비아에서 경험한 지난 10년간의 열매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여러분의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저희 가정과 사역자들의 수고와 함께 일궈낸 열매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여기 간략하게  사역과 재정보고를 나눕니다.


  • 까르따헤나의 11개의 대학중 9 대학에서 사역을 개척하고 6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받는 일반, 선택, 자유 과목들을 시작했습니다. 일반 대학안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복음을 가르칠 있게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4번의 대학생 예수제자훈련학교 (6개월 과정) 통해 40여명의 대학생들을 훈련하였습니다. 모든 훈련생들이 ,단기로 이곳의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 까르따헤나 대학가에 5개의다윗의 뭇매돌운동을 심었습니다. 성의 옳바른 정체성, 정직운동, 자원의 청지기, 용서와 화해 운동, 부정부패 추방 운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습니다.

  • 대학생 사역자 훈련학교 (3개월과정) 과정을 열었습니다. 결과 콜롬비아내 2 지역과 베네주엘라, 에꾸아돌, 칠레, 스웨덴으로 사역자들을 파송하여 사역이 개척되었습니다.

  • 중미5나라와 남미의 10개국을 방문하여 주요 대학들의 리서치를 끝냈습니다. 그결과 매년 중보기도 책자를 발간하고 10 한달동안 중남미 대학가의 부흥을 위한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국의 One Body 사역에서 보급하는 영자 신문 The Campus International 자체 제작하여 대학에 배부하고 영어 수업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외에도 대학가내 예배모임, 성경읽기 운동, 성경연구과정, 중보기도의 다양하게 대학내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내 9 도시를 돌며 목회자 훈련과정과 대학생 리더십 훈련과정을 섬겼습니다. 현재 4 지역에서 대학사역이 태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전문인들을 훈련하기위한Global Leadership Institute and Movement (GLIM) 이라는 비영리 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동안 134명의 전문인들이 수료하였고 사회의 8 영역들을 섬기려는 영역별 소그룹 모임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 중남미의 17 국가를 방문하여 DTS강의, 전문인 모임, 교회 수양회와 세미나및 전도집회를 인도했습니다.

  • 두번에 걸쳐  카나다와 뉴욕에 있는 YWAM베이스와 함께All Americas DTS 열었습니다. 한국과 북미에서 참가자 들이 남미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있었습니다.

  • 지난 10여년동안 20개의 단기 선교팀들이 방문해 주셔서 까르따헤나 외곽 Palenque 정착한 아프리카 원주민 사역, 거리의 아이들 사역, 우범지역내 아동교육기관 사역과 Arjona 지역 전도 Boca Chica섬에서 진행하는 지역개발을 섬겼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과 사역에 후원해 주신 지정헌금과 일반 재정들을 다음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후원해 주신 재정들 먼저 30%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 10% 까르따헤나 YWAM 본부에 십일조로 드렸습니다.

  • 10%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척되는 사역들을 지정하여 후원했습니다. (콜롬비아 2 지역 개척후원, 태국CMI Networking Center 후원, 쿠바 사역자들 후원, 스웨덴 대학사역개척 후원, 호주YWAM Perth 건축헌금, 바랑끼야 대학사역 개척후원)

  • 10% 사역자들과 관련된 경조사와 복지 그리고 장학금에 사용하였습니다.

    나머지 70%으로 현지의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 저희 거주지와 사역자들의 공동생활집겸 사무실을 임대하고 사역에 필요한 물품들과 사역을 위한 교통비 그리고 식대비로 지출되었습니다. 매년 조금씩 모자르게 회계년도가 끝났지만 특별한 방법으로 빚을 갚게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희 사역에 주신 지정헌금의 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교센터 건물 구입 (혹은 건축) 위한 지정헌금 8,000 (목표액 500,000)

  • 사역 자동차 () 구입을 위한 지정헌금 7250 (목표액 20,000)

  • 대학생 제자훈련 학교와 지도자 훈련학교를 위한 지정헌금 980

  • The Campus International 영자 신문 발행을 위한 지정헌금 340

    헌금들은 새로운 리더십과 현지 회계사에게 일임하여 콜롬비아 사역에만 사용되도록 관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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