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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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희(크로씽 목장)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박현희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1학년 입니다. 제가 미국에 이민 온지는 거의 4년 반이 되어가는 되요, 미국에 오기 전에 아니 미국에 와서도 저는 교인이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더 더욱 믿지 않았고요. 제 또래 친구들은 누군가를 믿는 것보다도 자기자신을 믿는 애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마도 하나님을 깊게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것 갔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교회를 가 본적은 많습니다. 교회를 가면 먹을게 많거든요. 그리고 꼭 교회가 끝나면 친구들이랑 놀았습니다. 근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한국이랑 문화가 달라도 너무 많이 달라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든지 같이 무엇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일단 친구라도 사귀라고 교회를 가라고 권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도 않았으며 친구 사귀는 걸 정말 못하거든요. 처음 한어권에 제 또래가 많이 없었고, 제가 워낙 까다로워서 저랑 맞지 않았어요. 그러니 저는 더욱 더  힘들고 짜증만 쌓여갔고, 목사님 설교는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니 지루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니 그냥 집에서 노는 게 좋았고 자연스럽게 교회를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목장 모임은 쭉 나갔어요. 그렇게 그냥 몇 년이 지났는데, 어느 새 제가 교인이,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아가려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누가 알았겠어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지 , 교회라는 곳에서 헌신을 하고 있을지?

 

맨 처음 미국에 왔는데 저희 가족을 마중 나왔던 분들이 목자 목녀님들이었요. 어머니께서 매주 목장모임에 가신다고 하셔서, 진짜 목장에 가는 줄 알았어요. 근데 왜 하필 목장에서 만날까 생각을 했는데, 옛날에는 목장에서 예배를 드렸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옛날에는 교회가 없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목장모임에 도착했을 때는 가축은 커녕 동물 한 마리도 없더라고요. 제 눈에 보이는 건 시끄러운 아이들이었어요. 그때 애들 또래가 한창 시끄러울 때였거든요. 근데 지금도 똑같이 시끄러워요. 목장모임에서 밥 먹는 거 빼고는 너무 지루하고 시끄러웠어요. 근데 목장모임을 안 가면 밥을 못 먹으니깐 그냥 엄마 따라서 갔죠. 일주, 이주, 삼주 지날 때 마다 애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같이 나눌 애기도 없고, 그냥  저랑 저희 오빠는 밥 먹고 나면 소파에서 자는 거였어요. 그러다가 저희 목장에 VIP가 들어와서, 부득이 하게 분가를 하게 됐죠. 그 후 제가 저희 오빠 다음으로 나이가 제일 많았어요. 예전에는 애들이 큰 언니한테 달라붙었는데, 이제는 저한테 달라붙더라고요. 애들이 한국말로 저한테 말을 하려고 하는데, 뭐라 말하는지 도무지 알아듣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 애들이 한국 몇 번 갔다 오더니 한국말이 좀 늘어서 대화가 점점 되더라구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우리들은 가족처럼 가까워 져가고 있었어요. 이제는 목장모임이 즐거워요. 동생들이 있으니까요.

 

처음 목자님께서 어린이 목장에서 제가 목자를 해보겠냐고 물으셨을 때, 0.1초도 안 걸리게 아뇨 라고 대답했어요. 솔직히 귀찮거든요. 그리고 이제 11학년인데, 공부를 막 열심히 할땐데, 어린이 목장을 제가 어떻게 이끌어 나가겠어요. 다른 큰 애들 두 명이 있는데 꼭, 굳이 제가 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런데 전 저희 목자 목녀님 너무 좋아요.

 

너무 심하게 착해서 문제 인게 있지만.. . 그래도 너무 좋으신 분들이에요. 제가 유일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분들이기도 하고요. 근데, 목자님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깐, 제가 답답한거에요. 그래서 이 넒은 마음으로 한다고 말했죠. 처음 목장 모임을 했을 때 난리도 아니였죠. 나이가 다르고, 애들이 많으니깐 정신이 없는 거에요. 솔직히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을 까라고 후회도 했어요. 그래서 그냥 애들끼리 싸우는 거를 지켜봤어요. 결국엔 한 명이 울더라고요, 엄마가 올라 오고 혼나고 완전 난장판 이었어요. 근데 그 싸운 애들끼리 형제 거든요. 그래서 너희 형제끼리 물고 뜯으면, 나중에 혼자라고 말했어요. 서로 좀 좋아해주라고. 그렇게 진심으로 애기를 하다 보니 서로 화해도 하고 더 많은 진솔한 애기를 나누게 됐어요. 처음으로, 애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금씩 알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제 생각에는 제가 목장모임을 통해서 교회를 나가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된 거 같아요. 아직도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고, 아직 배워나가는 중이라서 제가 애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순 없지만. 딱 한가지는 말할 수 있어요. 하나님을 믿으라고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드리라고요.

 

 

손유림 (Hannah Son)/애화 목장

 

안녕하세요? 저는 애화 목장의 손유림입니다. 저는 어린이 목자로 1년 섬겼습니다. 어린이 목장을 하기 전에, 저는 그냥 ipad나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와 저의 부모님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의 엄마와 아빠는 하고 싶은 것을 언제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엄마 아빠는 믿지 않는 분들에 관심이 있고, 음식을 가지고 찾아가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합니다. 바쁘고 피곤할 때에도, 목장을 우선으로 하십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자, 믿지 않던 분들이 교회로 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1년쯤 지난 뒤에, 저도 엄마 아빠가 하시는 일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린이 목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저희 목장 아이들이 노는 것보다는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저도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어주며 복음에 대하여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학교나 밖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면, 더 인내하고, 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사실 저는 제 동생에게도 소리를 지르고 울립니다. 저의 이런 행동이 하나님을 슬프게 함을 압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행동들을 조심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이 목장은 이렇게 합니다. 아이들이 오면 먼저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그리고는 성경 말씀을 나눕니다. 아이들에게 성경 이야기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성경 시간이 끝나면, 찬양을 합니다. 주로, 어떤 찬양을 하고 싶은지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는 공작 시간을 가집니다. 가끔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친척들에게 줄 카드를 만들도록 합니다. 그 후에, 남자들은 레고를 가지고 놀고, 여자들은 지하실에서 아기들을 돌보거나 스낵을 만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놀기만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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