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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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약속의 땅)

 

조 승원이라고 합니다. 7학년이고요 약속의 땅 목장에 있습니다. 현재 두가정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어린이 목자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하나님이 제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6학년때는 목장에 자주 나가지 않았습니다. 안가는 날은 엄마가 집에 돌아오실때까지 집에서 게임하며 놀았습니다. 한 일년은 그렇게 보냈습니다. 7학년 초에 엄마가 어린이 목장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그때 저는 게을렀고 목장이라는 것 자체가 싫어서 안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한 주 지나서 하나님이 제 마음을 열어주셨고 엄마에게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약간은 제 결정이 확고하진 않았습니다. 어린이 목자 훈련 첫 모임에 갔을 때 제 마음이 좋았습니다. 목장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가르치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제게 말을 많이 안하거든요. 어린이 목자는 아이들과 하나님과 단단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듣는 것은 좋아보였지만 제 마음 속에는 여전이 게임이나 다른 것들을 하고 싶은 욕구들이 살아있었어요.

 

겨울 중고등부 수련회에 다녀와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매트 목사님이 초청강사이셨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너희들이 하는 일들 중 하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지 않는 일들, 예를 들어 게임, TV보는 것등등은 일시적인 만족을 줄 뿐이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만족이 되신다. 참 놀라운 말씀입니다. 목사님은 계속 말씀하셨어요. 이런 일시적인 만족을 갖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우리 삶에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제일 우선에 두어야 한다고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저는 하나님을 더욱더 섬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도 게임이나 다른 유희들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만족이 되신다는 걸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리고요, 어린이 목장을 섬기시는 분들께도 이런 책임을 제게 맡겨주시고 기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하늘(인도네시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하늘 입니다.

목자님이 저에게 어린이 목자를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을때 전 정말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있는것보다 혼자 음악을 듣거나 컴퓨터를 하는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목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예상했던것 처럼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과제들로 바쁘게 되었고 저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다같이 찬양을 하는일은 나이가 너무 어린아이들이라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항상 TV를 보고 뛰어놀기만 하던 아이들이라 예전처럼 놀고 싶어했습니다. 힘든 와중에 목자님이 많이 도와주셨고 조금씩 우리 아이들도 적응해 나갔습니다. 아이들과 찬양을 하고 성경이야기를 듣고 그에관한 그림도 그렸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이러한 것들을 잘할수 있도록 돕고 같이 나누며 힘들지만 목장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러는 중에 점차 아이들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도제목을 나누던중 어떤아이는 다시 한국에 가고 싶어하고 또 어떤 아이는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한국을 가고싶어 하는 아이는 최근에 한국에서 이민을 와서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고 또 어떤 아이들이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해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목장의 어린이목자가 된것이 기쁩니다. 우리 목장 아이들과 교제를 나누며 커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나이 차이가 많이하고 또 너무 어린 아이 둘이 있어서 대화가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고 우리 어린이 목장의 아이들에게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아이들과 성경이야기도 배우고 생활도 나누며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고 결심을 해봅니다. 어린이 목자는 저의 dream Job 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즐겁게 생각하고 있는 일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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