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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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처음 믿음 생활을 할 때를 기억합니다. 저는 교회를 가고 찬양을 하면 신앙인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거나 기도를 하지 않아도 별로 크게 개의치 아니하였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는 꾸짖거나 노여워하지 않으시고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저에게 주신 은혜는 주일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저는 모태신앙이 아니기때문에 저를 전도해 주신 언니의 모습을 보며 따라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언니가 저와 저의 가정을 위하여 하시는 기도 소리와 여러말씀을 먹고 저는 자랐습니다. 한주내내 말씀을 잊고 생활을 하다가 주일예배를 드리기보다는 그냥 교회에 갔었고 그런 저에게 목사님의 말씀이 이상하게도 나를 위로하여 주시고 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것은 성령이 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계기로 언니와 그 가정이 다른 교회를 가시게 되었고 저의 가정은 그레이스교회에 오면서부터 저희들의 믿음생활은 홀로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교회를 섬기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아쉬워하는 언니를 뒤로하고 저희는 저희만의 믿음생활을 시작한것이지요교회의 행정이나 운영방법들이 저희는 맘에 들었고 그래서 예전 교회에서 열심히했던 사역에 지친 마음도 있어 정말 열심히 쉬었습니다. 그러는동안10년동안 생기지 않아 많은 분들이 기도 가운데 가진 큰아이를 시작으로 하나님께서는 두 자녀를 더 주셨습니다. 자녀 둘을 키울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저희는 세째를 키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린 저희의 자녀들을 보며 결혼하고 아이가 없었던 10년간의 제가 누렸던 자유를 하나씩 하나씩 아이들과 대체하며 그 안에서 드는 무력감도 있었고, 미국에 친정과 시댁이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남편은 자녀들을 키우는 것이 마치 홀로서기였기에 제게 세자녀의 축복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드는 내안의 어려움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삶공부와 그로인한 믿음생활이었습니다. 조금씩 가볍게 스며들듯이 예전에 저와 늘 동행했던 하나님을 저는 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느꼈던 믿음생활을 계속 되먹으며 살기보다 현재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과 살고 싶었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지만 삶공부를 할때마다 새롭게 깨닫게 되는 부분들과 여러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주시는 은혜때문에 저는 또 결심하고 경건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남편의 협조가 있었기때문이죠~~~. 새로운 과제를 배울때마다 더 구체적으로 저에게 주시는 학습이 하나씩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고 깨닫게 하셨으며 저의 생활에도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한걸음 물러서서 보게하시고 서로를 그냥 그대로 보게하시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또 경건의 삶 숙제를 해야하기에 틈틈이 학습하게 하셨고 또 엄마가 숙제하고 있는 모습은 TV를 보고 있는 모습보다는 아이들에게 좋은 예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이들에게 관심같고 섬기는 법에 대하여 다시한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달란트라는 것도……

 

예전에 저를 전도해주신 언니가 무슨 절기때면 금식을 하시며 제게 여러가지 말씀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분명 언니는 그냥 굶으라고 하지 않았을텐데 부끄럽게도 저는 밥 한끼 아니면 두끼 굶는 것만으로 금식의 의미를 전부 가졌던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금식하는 동안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합니다. 믿는 가정에서 자라지 않은 저에게 지금의 환경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와 저희 가정에 하나님게서 주신 축복이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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