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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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애 (바쿠 목장)

  

 

제가 유년시절부터 같이 지낸 모태신앙이였던 단짝 친구가 옆에 있었을 때부터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년시절 작은 아버지 식구들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었고, 작은 아버지께서는 장로님, 작은 어머니께서는 권사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님도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아버지는 명절에 제사를 지내시면서, 마지막에는 모든 식구들이 손 모아 기도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풍족했던 삶에 저의 식구들은 그렇게 믿음이 강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혼 후, 미국으로 와서 제 삶은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처음은 저의 시어머님을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을 잘 몰랐습니다. 남편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더 싫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혼자 교회를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사람들이 너무 비지니스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라는 생각에, 또 시집살이에 너무 힘이 들어 점점 멀리 교회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알고 지혜를 구했더라면 내가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인데, 누구도 저를 인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미국 삶의 오르고 내리는 인생의 고난을 느꼈습니다. 그때 아이 셋을 데리고 집 가까운 곳에 금요예배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울었습니다. 그러나,

제 속은 너무 힘들고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걸어갔던 교회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계속 겉도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레이스 교회에 오게 된 첫날도 저는 잊지 못합니다. 목사님 설교 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 주일마다 설교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죄를 지어서, 그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저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제 주위에 모태신앙이나, 먼저 하나님을 알았던 분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왜 저는 지금 부르셨나요? 의문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주일마다 설교를 잘 듣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면, 제 머리, 몸 안에 배양분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일에 말씀 듣고, 많은 회개와 또 인내, 사랑, 그리고 너무나도 하나님을 알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저의 남편과 아이들이 같이 다닐 수 있게 된 것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목자 목녀님, 항상 존경하며, 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제정자 (십자가 목장)

 

 

십자가 목장 조한권 목자님의 권유로 생명의 삶 공부를 하기로 했다. 새로 등록한 교인이 거쳐야 할 과정으로, 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아름다운 그레이스 교회 일원이 되기 위해서였다. 막상 강의 시작하는 날이 왔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좀 주저하는 마음이 일어나고, 속으로 아마 똑같은, 많이 듣고, 또 잘 아는 내용일 것이고, 저녁 8시부터 2시간 청강하기에는 나에게 꽤 늦은 시간이라, 가는 도중 차 안에서 투정도 나왔다. 그런데, 생명의 삶 교재와 교육 과제를 지시 받은 후, 원종훈 목사님의 인도로 "주님여 이손을" 찬송과 목사님의 시작기도로 인하여 나의 마음이 확 풀리며, 잘 왔다는 감사 기도가 나왔다. 그 시간부터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이 기회를 주심과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린다. 생명의 삶 공부를 하는 동안, 매 시간 나의 신앙 생활을 뒤돌아 보게 하였다. 이제 앞으로 나의 남은 여생에 생명의 말씀이 활기 있게 글자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기도드린다.

 

나는 성경 말씀을 백퍼센트 믿는다고 누구에게나 주장하여왔다. 그 백퍼센트 믿음에 따라야 하는 나의 실제 생활은 참으로 부족함이 많음을 자타(나와 남편)가 공인하는 바다. 이 시점을 비롯하여 생명의 말씀을 복습하고, 믿고, 따라서, 이번 과정의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 원목사님의 강의는 참으로 감명깊에 들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또한 말씀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궁금증이나 이해가 잘 안간다 싶으면, 꼭 알맞은 예로써 이해를 시키신다. 하나님의 사랑, 이웃 사랑, 영생, 구원...... 시간마다 그냥 성경책에서, 이론에 따라 진리를 전달하시는 것이라기보다, 이 모든 말씀이 원목사님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흡수되어, 신실한 실천의 결과로 인해서 살아서 표현되는 말씀으로 나에게 들여왔다.

 

이번 공부에서 나는 성경요약 과제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말씀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과 달리, 같은 말씀을 읽고 또 읽고, 요점을 찾으니 나를 그 말씀 안으로 끌고 들어가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안타까워하시는 심정, 귀한 영원한 생명, 용서, 구원, 겹겹이 마음 판에 새기고, 겹치고, 울려 온다. 원목사님의 말씀과 같이, 이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넘치고, 그 사랑이 밀려 나와서,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이웃 사랑이 이루어질 것을 기도한다. 생명의 삶 과정을 마쳤다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성경 말씀과 같이 이 시대의 풍조에 휩쓸리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생명의 삶이 실천되기를 예수님께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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