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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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은(최병석김나영-칠레목장)

 

모태신앙으로 자난 저는 항상 주님과 함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은것에 대한 간증이라는 것은 그저 남들이 은혜받아 고백하는 일이려니하였지 제가 직접 고백할 줄은 솔직히 미처 몰랐습니다.

 

주님의 축복 안에서 첫아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13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 주님께서는 또 다시 크신 사랑을 베푸셔서 귀하고 값진 선물인 둘째 딸 아이를 저희 부부에게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임신 중독으로 혈압이 갑자기 높아져 출산 2주를 앞두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아내와 아이를 보며 주님께서 주셨으니 주님께서 책임시지라는 원망 같은 기도도 드렸었고 엄마 뱃속에서 많이 힘들었던 아이는 너무나도 왜소하여 0.1파운드만 낮았어도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되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주님께서 저의 아이를 지켜주셔서 지금은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 유아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딸아이와 아내를 바라보며 예전 어머니께서 저에게 보여주셨던 어머니의 믿음생활을 떠올려 봅니다.

 

처녀시절부터 믿음생활을 해오신 어머니께서는 결혼 초기 여자가 남편 뒷바라지 안하고 교회에만 자꾸 나간다고 화를 내시고 자꾸 교회나갈꺼면 이혼까지 하자고 하시던 아버지 곁에서 많은 수모와 고통을 참아가며 꿋꿋히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저의 아버지가 변화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눈물로 기도를 하였다고 하십니다. 그토록 교회를 싫어하시던 아버지가 지금은 누구보다도 신앙생활을 열심히하고 계시고 집안의 장남인 저의 아버지가 주님을 영접한 저의 집안은 많은것이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친척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명절 제사를 없애고 추도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고 작은 아버지들과 고모들이 하나 둘씩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명절에 일가 친척이 모두 모여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주님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 바로 저의 어머니의 기도로 시작되었고 그런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 주님의 역사가 저의 집안에 일어났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 새벽 예배에서 돌아와 저를 깨우시기 전에 항상 머리 위에 손을 얹어 기도를 해주시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아이의 아버지로써 이제는 저도 열성과 성심을 다해 나의 자녀들을 주님께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자고 있을 방에 들어가 저의 어머니처럼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으면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어찌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그저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내가 필요할 주님께 기도로 구하면 그만이며 주일날 시간이 되면 주일 예배나 드리러 가는 너무나도 무성의한 믿음생활을 저한테 세상 어떤 것보다 귀하고 아름다운 자녀를 둘씩이나 허락하여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 이제는 정말 이러면 된다는 다짐이 듭니다. 비록 자발적인 신앙 고백이 아닌 둘째 아이의 세례로 인해 간증문을 쓰게 되었지만 이번 계기로 다시 한번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아이의 아버지로써, 사랑스런 아내의 남편으로써, 그리고 집안의 가장으로써 주님의 말씀대로 가정을 이끌어야 된다는 사명을 가지고 실천할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구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기도해야 한다. 자녀의 축복은 부모의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어머니께서 간곡히 당부하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힘들고 어려울 기도로 주님께 의지하는 모습, 기쁘고 행복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 나보다 남을 위해 먼저 기도하는 모습을 아이들 앞에서 보여주어 자녀들에게 올바른 믿음생활의 거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어느덧 태어난 5개월이 지난 우리 하은이를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께 맡기기를 원하여 세례를 받고 아이가 자라 주님의 훌륭한 자녀로서 소명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리고 아이를 허락하여 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며 간증문을 마치겠습니다.

 

                            

 

 정노하(정호준이숙희-애화목장)

 

 

제가 그레이스교회에 다닌지 벌써 4년이 되어갑니다. 신앙이 없이 단지 첫째아이 미하를 위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교회를 나오게된 이유는 미국땅에서 아이를 어찌 키워야 옳은 길인지 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 선택한 곳이 교회였습니다. 그 선택에 벌써 4년에 시간이 지나 둘째 노하를 위해 간증문을 쓰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의 옳바른 교육을 위해 둘째 아이이 옯바른 교육을 위해 교회를 선택하고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로서 많은 것을 해주고 싶고 좋은 것 바른 것 우리 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게 선택한 곳이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에서 저의 첫째아이가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작은 아이가 저에게 이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엄마,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어

엄마, 우리 기도해야지 

엄마, 우리 교회가자 

엄마, 교회 왜 안가?”

엄마, 교회 않가면 하나님이 슬퍼하셔!”

엄마, 하나님은 우릴 사랑하셔저에게 세살반 된 아이가 말합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자기 전 기도도 직접합니다. “자 자기 전에 기도는 누가 먼저할까? 아빠 먼저! 그 다음 엄마턴! 미하턴! 둘째  옹알옹알 떠들면 노하야 기도할땐 조용히 해야지! ! 아멘 해봐

미하가 이렇게 저희 가족에게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전 이런 첫째 아이를 보면서 교회 나오길 너무 잘했구나 우리 미하를 하나님 만나게 해준 일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구나, 저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솔직히 아직도 저는 저의 신앙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신앙없이 미하를 위해 선택한 교회가 후회스럽지 않고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미하보면 제 자신도 모르게 든든하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선택을 저희 둘째아이 노하에게도 주고 싶습니다.

 

하나님 사랑안에서 성장하여 부족한 엄마가 해줄 수 없는  사랑 듬뿍 받으며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송가가 있습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인데요. 이 찬송가를 아침에 틀어놓고 제가 흥얼거리며 부르면 미하가 따라부르고 노하가 옹알이를 하며 춤을 주고 저희 신랑이 따라 부릅니다. 참고로 저희 신랑은 카톨릭 신자였습니다. 아직도 교회를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런데 신앙이 부족한 부모밑에서 4살도 안된 딸이 기도를 하자고 부모를 이끌어 줍니다. 2살 안된 아들도 누나와 같이 하나님 사랑안에서 성장하길 부족한 엄마로서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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