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실은 몇 년 전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교재를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꾸준히 경건 일지도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 단원, 한 단원 공부할 때마다 기대가 되고, 새롭고, 감동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교재는 물론 좋고, 인도하시는 장로님은 너무 귀한 분이시고, 다섯 명의 팀들도 참 감사한 만남입니다.

10년 전쯤의 경건 일기를 나누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쓴 기록들을 보면서도 참으로 감사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을 알게 하시고, 알아 주시고, 저와 저의 가족을 인도해주신 주님, 기록된 글들을 통해서 새삼스레 그 사실을 증명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내 놓을 만한 인생은 못 되지만, 평범한 일상을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울게 하시고, 마음의 소원들을 아뢰면 다 이루어 주시는 주님, 다시금 감격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경험한 사건들이 기록된 일지를 보며, 새삼스럽게 참으로 많은 사실에 놀랍고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의지할 곳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주신 그 시간들 속에 홀로 높임을 받으실 주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107:20).

삶 공부를 공부한 어느 날, 그 날 하루를 하나님의 이름에 초점을 맞추어 주님과 동행하면서 쓴 어느 날의 일기:

"아! 참으로 황홀합니다. 말씀들을 통해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이, 그 이름을 위해 자기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시니 그 이름 까닭에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그 이름, 주의 이름, 하나님의 이름... 하다가 내 이름을 불러 주시며, 너는 내 것이라 하시니 그 말씀 까닭에 힘을 얻고 또 나아갑니다.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10/3/14).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나의 사랑을 볼 수 있다 하시니, 어떠한 상황도 하나님이 100% 옳으심이라 고백하며, 내가 아는 것 만큼, 믿는 것 만큼, 사랑하는 것 만큼, 신뢰하는 것 만큼만 순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무릎 꿇습니다.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크고도 넓은 은혜와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합니다. (10/4/14).

묵상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주님은 물으십니다. "얘, 순종하려고 묵상하니? 깨달으려고 묵상하니?"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하나님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여 주시며, 지금까지도 성실하게 이끄셨고, 앞으로도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10/6/14).

5,6 단원 "하나님은 말씀, 기도, 환경, 교회를 통해 말씀하신다" 에서 꼭 그렇게 딱 맞추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까닭에 다시금 진지하게 고민하여 기도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다 허락하신 듯이,이곳 저곳에서 Yes Sign은 저를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License가 아니라, 믿음과 성령 충만, 중보 기도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명의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을 마음껏 드릴 수 있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심 참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신 주님, 주님 까닭에 온전히 삶을 허비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꾸준히 말씀을 묵상하며, 내 죄를 찾고 적용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는 영혼 구원의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게 되길 소원합니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내 십자가 잘 지고 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붙여주시는 사람들에게 다른 무엇이 아닌 예수님을 전함으로, 예수님 때문에 그들의 삶이 기쁨으로 변화되는 그 역할로 씌임 받게 하시길 원합니다.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 드리기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