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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리던 아들이 찾아왔다

김 한 철 2017.11.13 01:06 Views : 557

*그렇게도 그리던 아들이 찾아왔다* 9/25/14 (1)

그 많은 재산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아들이 비정하게도 어머니를 버리고

헤어졌다가 13년 만에 빈손으로 여자교도소 찾은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정 어떠했을까! 그래도 당신이 낳은 외아들이기에 만나볼 수밖에 없었다.

남편의 잦은 외도와 구타에 견딜 수 없었던 홍 자매님 사연은 기구한 운명

이며 너무나 사랑했던 남편과 생활 할 수 없어 이혼 요구하였지만 그마저도

몇 번이나 거절을 당하다가 견디다 못해 남편이 구입한 총으로 살해했다

살인죄로 기소 되어 재판을 받을 때는 매주 면회 와 어머니를 위로하였지만

어머니가 아버지를 왜 살해하였는지는 이 아들은 그렇게 아버지를 사랑하던

어머니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들이 장성하여 대학마칠 때까지! 왜냐하면!

부부싸움을 할 때에는 아들이 학교를 가고 난후 꼭 아들이 집에 없을 때에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아들은 왜 아버지를 죽였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런 시점에 재판 결과는 무기수로 종결이 되어버리니 어머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전 재산을 변호사를 선정해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부동산과 동산을 모두 정리하니 많은 재산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미래를

생각지도 않고 변호사 비용을 제외한 많은 금액을 외아들에게 상속하였다

저는 그녀를 면회하면서 누가복음에 기록된 탕자의 비유가 생각이 떠올랐다

탕자의 비유에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분깃을 요구하여 아버지가 재산을

나누어 주어 아들은 세상 유혹에 빠져 허랑방탕하며 유산으로 받은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굼주림에 도달한 아들은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뉘우치고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굻 주려 죽는구나! 내가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품꾼으로 선처바랍니다.

이 장면을 읽으면서 이 어머니의 심령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안타까웠을까!

나는 면회 가서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그녀 얼굴에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그리움이 그리고 자식에 대한 애정이 더욱 풍겨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저는 그녀에게 아들에게서 그 많은 재산에 대한 대화가 있었는가를 물었다.

아들의 대화 내용과 표정을 보니 다 탕진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저는 그녀에게 아들에게서 말 할 때까지 묻지 말고 사랑으로 대하라고 했다

이후로 아들은 현제 구명운동을 전게하는 변호사를 접촉을 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 팀에서도 아들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들에게도 예수님을 알아야 되기에 복음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 하고 있다

아무쪼록 가석방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73세나 되는 고령이기도 하다

교우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며 이번 서명 통해 교우들의 정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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