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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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보에 실린 ‘1993 1 31 첫예배일지 찬찬히 읽다가, 낯익은 장로님들 권사님들의 성함을 발견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나이보다 그리 많지 않았을 25 전의 분들을 상상하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야 그저 지난 년여 그레이스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지만, 우리 그레이스 교회가 설립 25주년을 맞는 것이 제게도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함께 기뻐하며 감사할 있음이, 말할 없는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도 저희들과 함께 예배 드리고, 저희들보다 힘차게 주님을 붙잡고 교회와 이웃을 섬기시며, 그레이스 공동체를 지켜주신 우리 장로님 권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25 동안 우리 그레이스 공동체를 사랑하시고, 우리 장로님 권사님들을 지켜주시고, 기쁜 현장에서 전체 공동체가 함께 누리게 하시는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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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3월에 써놓고는 ~참을 묵혔습니다.  , 된장이나 치즈도 아니고 글을 이렇게 묵히게 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저의 게으름 때문입니다.  에고 


다시 읽어보면서, 떠오르는 성경 구절이 있네요.  마태복음 20 포도원의 품꾼들입니다.  아침부터 일한 품꾼들, 오후 중간쯤부터 일한 품꾼들, 그리고 오후 아주 늦게부터 일한 품꾼들에게 똑같이 데나리온씩을 주인이 나눠주는 이야기입니다.  전에는 포도원의 품꾼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항상 이건 unfair 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내가 바로 늦게 나타난 품꾼이구나알겠습니다.  25년간 공동체를 섬겨오신 분들과 겨우 3년된 제가 모두 같이 함께 은혜를 받고 있으니까요.  위치를 깨닫고보니, ‘fair or unfair’ 상관없고, ‘천만다행이다 감사뿐입니다.  감사합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1228 짧은 글(434): ‘그 말씀’을 대하는 크리스천의 마음가짐 3 김우영 2024.02.20
1227 짧은 글(433): ‘그 말씀’을 대하는 크리스천의 마음가짐 2 김우영 2024.02.16
1226 짧은 글(432): ‘그 말씀’을 대하는 크리스천의 마음가짐 1 김우영 2024.02.14
1225 짧은 글(431): 시니어의 삶의 보람찬 여정을 위하여 6 김우영 2024.02.13
1224 짧은 글(430): 시니어의 보람찬 삶을 위하여! 5 김우영 2024.02.12
1223 짧은 글(429): 시니어의 삶의 보람찬 여정을 위하여 4 김우영 2024.02.10
1222 *Andrew가 출소한지 벌써 16일 된다* 2/9/24 김한철 2024.02.09
1221 *동포들에게 알리기 위해 Win TV에 방영하다* 2/5/25 김한철 2024.02.09
1220 *출소후 첫 주일을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다* 2/4/24 김한철 2024.02.09
1219 짧은 글(428): 엘리야와 그리스도 예수 승천의 차이 짧은 글(428): 엘리야와 그리스도 예수 승천의 차이 김우영 2024.02.06
1218 잛은글(427): 인간은 타고난 싸움꾼인가? 2 김우영 2024.02.05
1217 짧은 글(426): 인간은 타고난 싸움꾼인가? 1짧은 글(426): 인간은 타고난 싸움꾼인가? 1 김우영 2024.02.03
1216 *구원과 마지막 날의 심판을 살펴보자* (요한복음12:44-50) (50) 김한철 2024.01.31
1215 *많은 표적을 보았지만 왜 믿지 못하는가?*(요한복음12:37-43) (49) 김한철 2024.01.31
1214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야 하리라* (요한복음12:20-36) (48) 김한철 2024.01.31
1213 *초조해진 사람들과 환호하는 군중들* (요한복음12:9-19) (47) 김한철 2024.01.31
1212 *너무나 대조적인 두 방향의 사람* (요한복음12:1-8) (46) 김한철 2024.01.31
1211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던 금요일 새벽4시다* 1/26/24 김한철 2024.01.29
1210 *Andrew 서 승모 석방소식 전해드립니다* 1월16일2024년 김한철 2024.01.29
1209 *출소의 기쁨과 감격에 넘치는 이 시간* 1/2/24 (8) 김한철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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