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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70): 존재의 선후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3)

 

인간의 남녀 선후관계의 성립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의한 것이고, 더구나 남녀가 서로 하나 되도록 애당초 하나님께서 서로를 다르게 지으셨다. 남녀가 서로 다르게 진화돼서 결혼으로 인해 제도 속에서 가정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남자를 지으시고, 그를 나누어 여자를, 그리고 그 남자와 여자를 사람이라 명하기에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의 만남만으로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올곧은 그 창조의 진리를 부정하면서도 현대라는 이름의 세상에선 갈수록 인간 중심, 인간의 주인 노릇인 그들의 삶을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정당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진리를 부정하다니 그 진리의 내용이 무엇인가? 인간의 선후관계와 남녀의 다름이 곧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진리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진리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깨뜨리며 살고 있고, 또 그렇게 사는 걸 자랑하고, 그것을 문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그 진리의 부정은 인간 세계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이고, 동시에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 또한 온 우주만물의 근본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무서운 죄악이지만, 오늘의 세상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나의 문화생활로 치부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고 축복하신 그 말씀의 내용이 무엇이었는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1:28).’는 명령이 아닌가? 인간과 다른 피조물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 모든 생명체와 사람의 관계가 서로 다른 가운데서도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명령하신 것이다. 인간의 생육과 번성, 그리고 땅의 정복은 모든 다른 피조물들조차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다스리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절대 명령으로 축복 받은 인간이 받아 누려야 할 축복이 곧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고,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는 것이고, 바다와 공중과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명을 다스리도록 명령을 받은 실로 중차대한 임무이다. 그런데 인간이 남자와 여자를 하나 되게 하셔서 사람이라 부르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똑같은 성()의 결합인 동성애가 갈수록 자랑스럽게(?) 번창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한 마디로 생육과 번성과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의 근본을 부인하고, 우리 다 같이 시간 속에서 사라지자고 결의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고, 오히려 그 결의를 힘차게 추진해가는 것이 그들의 삶의 목표가 되었다


모든 생명관계는 은밀하고 느리고 조심스럽기까지 하지만, 못된 권력의 파괴력은 누구도 제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관계를 파괴하고, 생명관계를 끊어버리려고, 특히 인간이 주축이 되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 만들어내고, 그 방법들을 동원해 세상을 무너뜨리고 있다.

사탄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을 끊어놓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아 죽게 하는데 성공했지만,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세우신 인간의 구원의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아들로 보내서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모든 인류의 죗값을 치르게 하셔서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자녀들로 받아주신다고 미리 약속하셨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말이다. 모든 피조물은 그 모든 것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것들 앞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분이셔야 한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곧 온 우주만물의 질서부여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질서를 부여하신 분이 영원한 인격체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 무엇이든 하나도 빠짐없이 그들 가운데서 자중지란이 일어나 결국 파괴될 수밖에 없다. 창조주와 인간의 선후관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을 부정하고 후()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우영>.

 

No. Subject Author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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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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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부활절을 맞으러 가는 길 6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6 김우영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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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부활절 맞으러 가는 길 3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3 김우영 2024.02.28
1231 부활절 맞으러 가는 길 2 부활절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2 김우영 2024.02.27
1230 부활절을 맞으러 가는 길(1) 부활의 축제를 향한 기쁨의 여정 1 김우영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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