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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석정일 2015.09.21 13:29 Views : 1850

저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시온영락교회를 섬기는 석정일 목사입니다. 

시카고 지역 연합으로 열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저와 제 아내가 늘 존경하는 원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그레이스교회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서 원 목사님의 리더십을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자유롭게 여러 모임을 참석하고, 면담을 할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그 바쁘신 일정 가운데 저희 부부를 위해서 

많은 시간을 내 주신 원 목사님과 사모님께,  

그리고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일 새벽기도부터 시작해서 초원지기로, 위원장으로 그리고 목자님으로 섬기시는 

장로님들의 모습은 웬만한 교회 담임목사님보다 더 헌신적이고 감동적인 섬김이었고

겸손함과 따뜻함이 배여져 나오는 모습에 존경심이 저절로 생겼으며  

표어 그대로 "함목"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현장을 보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부흥회로 인해서 목장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초원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초원지기 장로님과 초녀님의 섬김, 

목자님 목녀님들의 진솔한 나눔과 서로를 향한 사랑과 격려의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회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초원모임에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솔함, 따뜻함, 인내 그리고 치밀함에 더하여 

함목을 위하여 리더십 그룹의 하나됨과 팀웍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계시는 원 목사님의 집중과 

예배 순서 순서에 혼신의 힘을 담으시는 목사님의 절제된 열정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사모님의 기도의 섬김의 희생의 깊이를 보았습니다. 


교회 하나가 든든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목자 목녀님들의 

희생과 수고, 눈물과 피와 땀이 흘러야 함을 다시 확인하면서

저의 목회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레이스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기쁘시게 사용하시는 

영광스러운 주님의 그 교회임을 느낍니다. 

더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세워져 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땅의 복도 넘쳐 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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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일 목사, 서은영 사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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