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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아! 편지 잘 받아보았다*        11/5/14 

아들이 보낸 편지 읽어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아들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서 지켜주시며 역시 사랑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한 번 아들로 정하시면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도 말을 안 들어도 붙드신 손은 놓지 않으시고 사랑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승모야! 믿음으로 우리 예수님을 마음껏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이란다.


아들을 면회하는 날 너무나 아버지 마음이 흥분이 되었고 가슴에 안고 마음껏

아들을 느껴보아야지! 아들이 대기실에서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양 손을 흔들며

아버지! 소리치는 음성이 아버지 귀에 들려오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걸어오는 건장한 아들 승모가 걸어올 때 하나님 이 아들 속히 석방시켜 주세요.

기도하며 아들 승모 내 품에 안기며 아들도 아버지도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지!

강 누나, 김 형님과 부등켜 안고 얼마나 고생 했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자

우리는 손을 잡고 하나님 아버지께 아들 승모를 Pontiac에서 20년 훈련시키시고

공부를 더 하라고 Dixon으로 옮겨 주심과 새로운 출발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심을

감사의 기도를 마치니 아들 눈에서 그리고 누나, 형 모두 눈물을 흘렸다는 것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하나님께서도 보시며 너무 좋아하셨을 것이다

너는 이런 말을 했지! 아버지 우리 식구가 한 테이블에서 이렇게 음식을 먹는

것이 20년이나 되었군요. 아들은 너무 흥분이 되었든지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던

그 얼굴이 아직도 아버지 눈앞에 지나가고 있구나! 아버지도 마음이 찡 했단다.


벤딩미싱에서 Sandwich등 음료수를 놓고 하나님 앞에 아들이 감사기도 드리고

맡 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버지는 마음속 깊이 솟아나는 감정을 어이할 수

없어 눈시울만 적시며 하나님 우리의 기도 들으시고 이 옥문을 열어주시옵소서!

        "너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Isaiah 43장)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승모야! 이사야 43장을 여러 번 읽어보면서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은 너를 구원하였고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늘 너를 보호하시며 너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들은 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에 힘쓰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람 말 듣지 말고 너를 도우시는 하나님만 만나기 바란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그레이스교회 교우들의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어 Dixon

으로 옮겨 주심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이렇게...

기도하기 바라며 이만 쓰고 다시 아들만나 보러 갈 것이다 잘 있어라. 아들아!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977 [부고] 고재현 집사 소천 관리자 2020.11.27
976 짧은 글(311): 바울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지혜(3) 김우영 2020.11.25
975 짧은 글(310): 사람ㅁ의 이야기(7)-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1.20
974 짧은 글(309): 인간이 아주 쉽게 잘한다는 일이 무엇일까? 김우영 2020.11.16
973 짧은 글(308): 바울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지혜(2) 김우영 2020.11.14
972 짧은 글(307): 사람의 이야기(6) -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1.11
971 짧은 글(306): 바울을 통해 듣는 하나님의 지혜(1) 김우영 2020.11.10
970 짧은 글(305): 사람의 이야기(5) -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1.08
969 교만과 우상숭배 김우영 2020.11.06
968 짧은 글(304): 사람의 이야기(4)-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1.05
967 짧은 글(303): 사람의 이야기(3)-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1.01
966 [부고] 박세진 권사 관리자 2020.11.01
965 짧은 글(302): 사람 이야기(2)- 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0.31
964 짧은 글(301): 사람 이야기(1)-낙원에서 사탄의 숙주가 된 인간- 김우영 2020.10.30
963 2020년 10월25일 성례 안내 file 관리자 2020.10.20
962 공동의회 결과 공고 file 관리자 2020.10.18
961 직원(제13대 집사, 제11대권사)선출 공동의회 공고 관리자 2020.10.03
960 하반기 삶공부 및 특강 소개 file 관리자 2020.09.19
959 [부고] 문영자님(모재숙집사 모친) 관리자 2020.09.12
958 짧은 글(300): 예수의 붉은 육성, 그 피의 언어를 묵상하며(4) 김우영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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