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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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admin 2016.01.25 12:04 Views : 856


 

모든 부모가 그렇듯, 저도 아이들에 대한 여러 바램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로 묶자면, [제대로 믿고 제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누구와 무슨 일을 하거나 삶의 경제적 사회적 형편이 어떠하든지, ‘제대로 믿고 제대로 살려는 실천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야할 길을 분명히 알것이며, 그 길 걸어가는 자긍심과 기쁨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려니,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주관하시는 훈련이나, 살아가며 만나는 다양한 사람훈련,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훈련 등을 통과하여 정금처럼 될 것입니다. 이런 훈련과정에 동참하여 돕고싶은 마음이 있지만, 모든 것을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결국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어야겠지요. 저는 그것을 포괄적인 생각훈련’ ‘정서훈련그리고 실행훈련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코스를 만든것은 아니고, 그저 나누는 평범한 대화나 함께 뒹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성숙한 힘이 스며들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언제나 멀리 넓게 보는 큰 그림 읽기, 노래와 그림, 시를 좋아하는 내면, 땀 흘리는 운동 건강체, 누구라도 담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성실과 열정 뒤에 누리는 여백의 맛, 미소를 잃지 않는 유모어, 다 있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온 것 아니면, 전방위적인 훈련으로 자기 것 되게 도와주어야겠지요.

 

훈련은 일관성 있어야 합니다. 반복해도 동일한 결과를 만듭니다. 그리고 동일한 결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목표로 지속됩니다. 잠시 좋아서 하는 것은 치기어린 해프닝입니다. 기술이나 운동훈련 말고, 사람만드는 훈련일수록 일관성있어야 합니다. 같은 사상의 뿌리에서 나와야 합니다. 인간 사상이야 상대적이니, 결국 그리스도인의 사람훈련은 절대적사상인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피조된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훈련은, 한 만큼 효력이 나타나지만, 쉬는 만큼 효력이 없어집니다. 기술도 그렇지만, 인격이나 신앙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쉬면 실력은 없어지고 추억만 남습니다. 삶은 없어지고 말만 남습니다. 바둑이나 장기의 급수가 하루 아침에 오르지 않고, 피아노나 바이얼린 솜씨도 잠깐 동안에 쌓이지 않습니다. 영어 독일어 사용이 그렇듯 인생길 전체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야 합니다. ‘교실이라는 교실을 넘어서서, ‘삶의 현장(사회)이라는 교실에서 꾸준히 부대끼는 사이에 내적으로 누적된 실력이 되고, 그것이 결국 나라는 인생이 됩니다. 뭐든지 훈련없이는 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모든 훈련의 기본 되는 말씀훈련과 생활훈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삶공부는 우리에게 바로 이런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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