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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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들이 있는데, ‘함께’ ‘서로’ ‘더불어’도 그 중에 포함된 단어들입니다. 저에게 이것들은 하나의 단어이기 보다는 신념이자 철학이고,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아도 늘 이면에 들어있는 사상이자 신앙입니다. 삼위하나님의 존재양식을 우리가 다 따라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것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써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중요한 목회방침을 뜻하는 글귀를  ‘함목’이라 했습니다. ‘함께 목회’하자는 뜻입니다. 모든 성도에게는 자신의 목회(ministry)가 있습니다. 그 목회는 교회 전체의 목회 그림 속에 가득찬 충만입니다. 별개의 것 같지만 연결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으나 개인의 영역이 있는 그림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그 다음입니다. 각자의 일, 사역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진정한 목회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다양한 면에서 여러분의 목회를 교육 구비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2016년에 ‘함께 목회’할 분들을 임명합니다. 정기 ‘제직임명’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임명하는 목사의 마음은 해마다 절박합니다. 일할 사람이 없어서 아닙니다. 마음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역 동기나 헌신이 약한 때문도 아닙니다. [누구를 위한 일인지] 잊는것 같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일의 양이 아닙니다. 일의 질이라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중심)을 보십니다. 다른 사람에게 쉽게 핑계대는 그런 마음 말고요. 감출수 없는 속 마음을 보시고 평가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 드린 마음이 있으면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향한 마음이 있으면 힘들어도 견딜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마음이 있으면 사람때문에  열심이나 중단이 결정되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이 누구를 위한 사역(목회)인지 잊지만 않는다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실 우리의 마음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목회자]들께 몇가지 부탁드립니다.  (1)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사는 사람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어제나 오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 앞에, 시작과 끝이 동일하게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3) 업적을 남기려고 남다르게 애쓸 필요 없습니다. 앞사람 하던 것 잘 이어달리면 됩니다. 욕심 생기면 일이 무거워집니다.  (4) 모든 일에 ‘대충의 영’을 떠나 ‘최선의 영광’을 따르십시오.  (5) 다른 사람 핑계나 탓하기보다는 나의 책임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6) 작은 일 큰일, 궂은 일 편한 일이 따로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다 같은 일입니다.  (7) 위원장, 총무, 권사, 팀장들이 같이 의논하고, 위원장은 팀장 중심의 사역이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8) 우리가 하는 일은 큰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크게 마음먹으면 하나님앞에 큰 헌신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큰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 불편하면 서로 맘상하는 큰일도 만들어 냅니다.  (9) 모든 일에 질서를 따라 덕을 세우고, 일보다 사람을 먼저 챙기십시오.  이로 인하여 2016년에도 ‘함께 목회하는 사람들의 행복’이 더욱 더 커가기를 중심에서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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