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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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회의가 많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와 한 해를 시작하자니 각종 모임과 회의가 있습니다. 교회는 물론 가정이나 목장 단위로도 그렇습니다. 무엇인가 의논하고 결정할 때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있는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극히 주관적이고 임의적인 결정을 하여 지속성을 잃어버리고, 나아가 누군가 자기 맘대로 하려는 욕심을 부리게도 됩니다. 그래서 모두가 공감하는 원칙을 따라 일관성 있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당회와 사역자들은 어떤 일의 결정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는데, 개인이나 가정, 위원회 등의 모임에서도 이를 사용하여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  가장 먼저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권위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따라야 최선의 결정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뭔가 하려고 때에, 하나님께서 이것을 원하시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우선이 아닙니다. 2. 어떻게 하는 것이 교회에 유익한가? 교회는 하나님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공동의회를 비롯한 모든 모임에서 하나님의 뜻을 교회에 반영하는 노력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주님의 몸된 교회에도 유익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이것이 교회에 유익한가? 교회 공동체에 유익한가? 이것을 물어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3.어떻게 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가? 공동체의 결정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수, 할수 있는한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함께 수고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유익해야 하며, 함께 공동체에 소속된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사람에게도 유익한가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유익만 추구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4.어떻게 하는 것이 장기적인가? 이것을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만 바라보고 결정하면 나중에 문제를 야기시킬수 있습니다. 천년을 하루처럼 기다리신 하나님 닮아 지금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통하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나라 백성이라면, 내가 담당한 때에만 반짝거리는 일만 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5.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하나님의 뜻에 맞고, 모두에게 유익하는 앞에서 말한 것을 충족시켜도, 실제적인 실행이 어려우면 곤란합니다. 비효과적인 결정을 하면 선한 뜻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효과적인 길을 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6.이것을 (우리) 할수 있나? 하나님의 뜻에 맞고 효과적이어도 자기가 없는 결정을 하면 무모할 뿐입니다. 믿음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할수 없는 것을 결정하면 믿음을 잘못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주신 분수에 맞게 (우리) 있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7. 이런 결정과정에서 절대 생각해서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 우리 팀에게 이익인가 손해인가? 이것은 매우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나의 수고, 우리의 희생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입니다. 범사 결정에 믿음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십이월이 되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시에 한 해를 시작하는 달입니다. 좋은 마무리가 좋은 시작으로 이끕니다. 어떤 자리 어떠 모임에서든지, 결심, 결정하기 전에, 위에서 말한 일곱가지를 꼭 생각하여 점검해보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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