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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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달라지는 것들(1)

admin 2017.12.04 01:56 Views : 366

금년도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내년 이야기인가,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누차 이야기드리지만 새 해는 1월 1일에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년을 계획하고 꿈꾸는 그 시간부터 시작하며, 일찍 시작할수록 더 탄탄하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2018년은 우리 교회가 설립된지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 뉴우스에서 종종 듣던 '사반세기'라는 표현이 주는 무게감 같은 것을 동일하게 느낍니다. 그동안 우린 어떻게 달려왔는가? 무엇을 추구했고, 무엇을 이루었는가? 믿은 세월만큼 성숙해지고, 나이든 세월만큼 어른스러워졌으며, 믿어온 세월만큼 거룩해졌을까? 직분자들이 성경적 교회론으로 다져져있는가? 앞으로 이십년을 바라보는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세워나갈 헌신이 있는가?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하나님께 합당한 스무다섯살 되고자 노력하자는 간절한 소원이 생깁니다. 저 혼자의 생각이 아닙니다. 당회원 모두의 목회적 의지이자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하는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렇게 해보자는 결의를 했는데, 우선 두가지를 미리 소개드립니다. 내년을 설계하고 금년을 잘 마무리하는 사고와 행동의 유익한 틀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선, [전 교인 성경 1독]에 도전합니다. 내년은 성경과 기도로 거룩해지고 찬양으로 새롭게되자는 해입니다. 그 기본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 및 성경읽기는 교회생활, 신앙생활, 경건, 영성, 목회, 신학, 생활 등 모든 것의 기본입니다. 기본 없이 이론만 늘면 자기도모르게 거품만 늘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경일독에 도전할 것입니다. 나이가 아주 어린 아이들은 신약일독을 해도 좋지만, 당회원에서 초신자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은 모두 성경일독합시다. 목회실에서는 교우들의 성경읽기를 돕기위해 매 주 성경문제풀이, 성경퀴즈 등 다양한 목회적 지원을 할 생각으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찬양에 힘을 쓸것입니다. 자칫 구경꾼으로 머물기 쉬운 교회생횔, 신앙생활에 찬양은 우리를 참여자로 만들어줍니다. 대부분의 예배시간은 수동적인 순서로 이뤄집니다. 대표기도, 찬양대찬양, 설교 등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열심으로 함께 찬양을 부르다보면 예배시간 뿐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조차 능동적으로 변화시켜줍니다. 내년에는 일어서서 손을 들고 찬양하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일조차 더욱 자연스러워지기를 바랍니다. 어쩌다 한번쯤은 죠이찬양팀을 목장에 초청하여 그날은 찬양목장으로 구성해보세요.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부예배도 설교 뒤 찬양만이라도 함께 찬양하도록 예배위원장이 앞장서서 특별찬양팀을 구성 중에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십이월부터 내년을 품고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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