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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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에 대하여 정리합니다.

admin 2013.01.15 03:16 Views : 3605

지난 해 12월에는 13개 사역위원회 위원장, 총무, 담당권사를 위원회별로 만났습니다. “Another 20 Years” 라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전에, 각 위원회의 개념을 잡고, 존재 목적이 무엇이며, 실제적으로 해야할 사역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해마다 년초에 각 위원회 사역 명세서를 나눠드리기는 하였지만, 이처럼 대대적으로 만나기는 글렌뷰 시절 위원회 수련회 이후 몇 년만인 것 같습니다.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각 위원회마다 기억해야 할 특별한 사안들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모두가 다 기억해야 할 공통적인 것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종합적으로 정리된 것은 차후 각 위원회에 배부하도록 할 것입니다. 20살 된 우리 교회가 또 다른 20년을 내다보며 이어달리기를 할 시스템을 잘 갖추도록 도와주시고, 또한 언제 누가 어떤 위원회의 어떤 사역의 위치에 함께 수고할지 모르니, 미리 숙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위원회는 제직회 산하 기구입니다. 사역의 특수성을 따라 좀 더 포괄적인 이중구조가 되어 있는 위원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위원회는 제직회 산하에서 사역을 실행하는 위원회입니다.  2, 각 위원회는 교회의 방향이나 비전을 만들어내는 기구가 아닙니다. 교회의 전반적인 방향과 비전 결정은 담임목사와 당회의 몫이고, 각 위원회의 몫은 그 비전을 따라 부여된 사역을 창조적이며 효율적으로 계발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3, 각 위원회는 사역 실행을 통해 봉사하고 섬기는 기구입니다. 즉 성도들의 교회생활, 신앙생활이 잘되도록 [뒷바라지]하는 기구입니다. 예를 들어, 가정교회섬김원은 목자목녀들이 목회 잘하도록 뒷바라지하는 위원회이고, 선교위원회는 각 목장이 선교를 잘하도록 돕는위원회입니다. 시설관리위원회는 교회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건물을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4, 각 위원회는 행정관리나, 법집행하는 차원이 아닌, 철저하게 [뒷바라지] 하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뒷바라지]가 가장 우선적인 사역개념이자 사역자세입니다.  5, 모든 위원회는 기도하는 위원회, 덕德을 세우는 위원회 되어야 합니다. 사역의 열매는 기도에 달려있고, 사역의 품질은 덕에 달려있습니다.  6, 각 위원회는 모임이나 사역의 기록과 자료를 잘 남겨서, 다음  사역팀에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사역은 기록과 자료로 보존되며 계승되어야 합니다.  7, 사람 바뀌었다고 하루 아침에 정책이 바뀌지 않습니다. 각 위원회는 기존 정책을 잘 이어받아, 발전, 계승시키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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