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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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두 가지 모임 안내

admin 2014.06.04 01:23 Views : 2269

금년 6월은 다른 해보다 바쁩니다. 17-20일까지 여름성경학교(VBS)를 비롯하여 다양한 안밖의 행사가 있지만, 그 중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11()부터 15(주일)까지 진행되는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초청 칸퍼런스와 전도집회입니다. 소목사님은 개인적으로 아는 분은 아닙니다. 그저 널리 알려진 부흥사이며, 분당지역에서 목회한다는 것만 아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카고에 오면서 여러가지로 섬기는 모습이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일간의 집회 중 먼저, 11일부터 13일 오후까지 생명나무목회라는 칸퍼런스를 하는데, 이는 본인과 새에덴교회가 겪은 다양한 목회적 경험을 나눠주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10불에 4권의 책을 줄 뿐 아니라, 그 외의 모든 경비를 다 새에덴교회가 섬긴다 합니다. 3일간 200여명의 목회자, 신학생, 교회지도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섯끼의 식사는 물론 멀리서 오는 분들의 잠자리까지 다 제공합니다. 경기가 어렵다는 때에 자기 교회와 직접적으로 연관없는 미국한인교회를 섬기려는 모습이 좋게 여겨집니다. 그러고보니, 단순히 다른 여느 칸퍼런스처럼 소강석표 목회철학을 전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성경적 목회를 하자고 안내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들자는 우리 가정교회나 가정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며, 적용할 수 있는 유익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주관하는 집회는 아니지만, 시카고를 깨우며, 시카고 목회자나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는 17() 시카고 체육회 주최 월드컵 응원모임입니다. 저는 아직 월드컵에 대한 마음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축구를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마음써야 할 일들이 많아서 아직은 멀게 느껴질 뿐입니다. 그런데 체육회가 한인응원모임을 생각했고, 첫 경기 응원을 위한 마땅한 장소를 찾던 중 우리교회 체육관을 허락했습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오면 화장실, 쓰레기, 출입, 소음 등의 다소 불편한 일이 생깁니다. 마침 그날이 VBS 첫날이어서 오후 3시면 아이들이 귀가합니다. 축구는 5시에 시작하지만 일찍 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체육회쪽에 뒤에 있는 체육관문을 이용하도록 부탁을 드렸고 주차나 안내 등 여러 일들을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니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내게 이익이 없고 혹 손해가 된다해도 예수님 사랑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섬김이니, 축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또한 미래의 그리스도인 될 분들이 한 걸음 더 가까이 교회에 오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오픈합니다. 대략잡아도 오는 분들 중에 50% 정도는 교회와 거리가 먼 분들일 것입니다. 어쩌면 평생 한 번도 안가 본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축구때문에 자연스레 교회 문턱을 넘어오는데, 그 발걸음이 언젠가는 신앙생활의 교회 문턱을 넘어가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신앙의 직접적 사역은 아니지만 응원모임을 통해 시카고 젊은 한인들이 한마음되고, 예수님 모르는 분들이 교회를 향해 마음 여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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