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HOME > 목회자코너 > 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기도원가는 날에 대하여

admin 2014.05.19 23:19 Views : 2289

매월 셋째 토요일은 기도원가는 날입니다. 2008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성취하자(마치자)’ 표어를 내걸고 기도생활, 기도목회에 집중하자고 했을 때부터 시작했으니 금년이 벌써 7년째입니다. 해에는 전교인 대상으로 누구나 가자고 시작하였고, 백여명 가깝게 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년이 지난 지금은 보통 삼십명 전후가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적은 숫자라 모르지만, 기도하고 싶은 분들, 기도해야 하는 분들이, 때에 따라 모여 기도하고 있으니 매우 중요한 기도회입니다.

 

저는 본래 기도원 스타일이 아닙니다. 기도원과 관련된 미성숙한 사람들의 불편한 기억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도원에 자주 갑니다. 저와 교회에 유익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장로님들이 목요일마다 기도원가라 권유할 정도이니 교회에 유익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기도원가는 것은, 자체가 헌신입니다. 집에서 기도할 있지만 새벽에 교회나오는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듯, 기도원가는일 자체는 분명, 중요한 헌신입니다. [기도헌신]입니다. 무엇,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가는 다음입니다. 7 교회출발 8 기도원도착, 11시경 마치니, 사실 3시간 정도 기도하는 셈입니다. 혹자는 오고가는데 두시간, 기도하는데 3시간이니 집에서 기도하겠다는 생각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이런 계산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기도를 많이 것인가? 공동기도를 많이 것인가? 참여한 분들마다 다릅니다. 3시간 개인기도하라면 아예 오지 못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3시간 공동기도만한다면 개인시간이 줄어든다며 참여하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3시간을 공동기도와 개인기도로 지혜롭게 분배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기도시간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기도원가는날 교회 주관의 기도회임을 감안할 때에, 저는, 우리 교회를 살아 숨쉬게하는 여러 개의 [숨구멍]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식하지 못할만큼 요란스럽지는 않으나, 끊임없이 산소를 공급해주는 생명줄, 숨구멍 호흡 말입니다. 

 

초원주관이라 했습니다. 예년에 장로님들이 돌아가며 사회를 보았는데, 금년에도 [그대로 합니다.] 다만 초원주관의 날에, 초원의 목자, 목원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자는 것입니다. 기도원에 오지 못하던 분이, ‘우리 초원이니까하고 분이라도 오게하자는 것인데, 이것은 분이라도 함께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입니다. 물론 목장모임 있는 분들을 목장이 먼저라는 것은 아시지요? 

 

7년째인 기도원가는날,’ 7년째인, ‘장안권목자강단기도회,’ 이런 기도회를 향한 마음은 이렇습니다.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라도 꾸준히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습니다. 각자 있는 곳에서 열심히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크다는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교회敎會]이기 때문입니다!  []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