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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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도가 있습니다.

admin 2015.08.04 22:34 Views : 1084


아는 같은데,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몰라서 그렇다기보다 질문에 대한 답이 안에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그럴 것입니다. 교회생활이나 신앙생활에서도 이런 일은 흔합니다. 우리가 영의 호흡이라 부르는 기도도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는데, 물어보면 모릅니다. 불교 유교의 기도 영향을 받은 우리에게 성경적이며 교회적인 기도개념이 분명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정도라도 기도의 의미를 간략하고도 편하게 정리해 봅니다.  

 

1. 침묵기도는 아무 하지 않고(沈默) 속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묵도默禱, 묵상기도默想祈禱 부르는 기도 입니다. 그렇다고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며, 혼자 생각을 하는 시간도 아닙니다. 소리 안나는 기도를 하는 시간입니다. 2. 합심기도는 마음 합하자(合心) 뜻입니다. 같은 마음에 같은 제목으로 기도하자는 것이지요. 개인기도제목이 많아도 때만큼은 인도자가 알려준 제목으로 기도하자는 뜻입니다. 3. 통성기도는 함께 소리내는(通聲) 기도입니다. 침묵하지 말고 자기 입을 열자는 뜻이니, 자기 소리가 자기 귀에 들릴정도로 소리를 내어 기도하면 됩니다. 4. 예배(대표)기도는 예배 중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예배의 모든 회중을 대표하여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적인 기도나 편향적인 기도는 금물입니다. 예배기도이니 주로 예배에 관하여 기도해야 하며, 대표기도이니 교인들을 마음을 대신하여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국가, 사회, 교회에 중요한 일들이 있을 때에 기도할 있지만, 예배기도의 핵심은 여전히 예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 새벽기도는 특별하게 이른시간을 구별하여 드리는 기도로,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하여 정한 시간에 교회에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영이 맑아 좋은 시간입니다. 6. 금식기도는 음식을 절제 혹은 금하며 하는 기도로, 보통 중요 기도제목이 있을 때에 합니다. 안먹는 것은 금식이요, 안먹고 기도하는 것이 금식기도입니다. 7.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의 기도제목을 내것 삼아 드리는 기도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하는데, 동정이나 의무로 하지 않고 사랑으로 해야 하며, 사람의 기도제목이 진정 나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8. 회개기도는 자기의 죄를 하나님께 고하며 용서를 구하는 기도로 자기를 정결하게 하는 기도입니다. 외에도 시작기도, 마무리기도, 특별기도, 일상기도, 강청기도, 사귐의 기도, 일기기도, 치유기도 의미를 부여하는데, 어떤 기도든지 기도에는 순종이 담겨있어야 하며, 분노로 기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리쳐드 포스터는 모든 영적 훈련중에서 기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를 아버지와 영원한 교제가운데로 이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기도, 어떤 방법으로 기도하든지 우리는 기도를 통해 [응답보다 중요한 아버지와의 교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한걸음 나아가, 진정한 기도는 생활을 변화시키고 생활을 창조한다 했습니다. 매일 혹은 예배 때마다 어떤 기도에 참여하든지 그것이 기도일 뿐만 아니라 나의 기도의 훈련인 것을 기억해야하며, 결과 [응답보다 중요한 자기의 생활이 변화]되어야 하고, 기도하는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새로운 생활이 창조]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변화되고 새롭게 만들어진 나의 일상생활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덕이 되고 득이되고 복음의 길이 열릴수 있어야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사람이 누리는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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