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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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새에서 나눈 말씀입니다.

admin 2019.01.07 01:58 Views : 374

해 마다 여러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여름 휴가, 쉬는 때 놀기, 절기의 가족모임처럼, 특새에도 때가 있습니다. 신년, 고난주간, BTS, 가을의 어느 날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할수 있는 한 때를 놓치지 않고, 경건의 훈련 기회를 드립니다. 비교적 짧았던 이번 신년특새에는 마가복음 1-2장을 통해 우리의 신앙인생 자화상을 살폈으며, 금년 한 해 달려갈 믿음과 지혜의 길을 찾았습니다. 내용을 요약해봅니다.


1, 우리 자신을 시계로 생각해봅시다. 내가 시계요 당신도 시계인데, 어디에 맞출 것인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맞추어야 합니다.  다른 것에 맞추면 같은 길 가면서도 자꾸 다른 생각 합니다. 예수복음이 기준입니다.
2, 우리는 예수믿고 하나님나라 백성되었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완성때까지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나라 훈련생입니다. 급변하는 세상나라 훈련생 아니니, 부지런히 하나님 나라 훈련생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을 하나님나라 ‘훈련생’으로 봐 줍시다. 
3, 예수께서 하실일과 내가 할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나를 따라오면 사람낚는 어부되게 하시겠다 했습니다. 내가 할일은 주님 따라가는 일이요,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는 것은 주님일입니다. 내 본분 제쳐두지 않도록 주님 따름에 최선을 다합시다.  
4, 뒤에 둘 것과 앞에 둘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앞의 것은 추구, 성취에 필요한 일이며, 뒤의 것은 없어도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따라 나선 제자들이 그물과 식구들을 뒤에 두었습니다. 중요했지만, 지금 더 중요한 주님이 계셔서입니다. 주님이 ‘앞’입니다.  
5, 금년에는 귀가 조용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치유가 널리 소문났습니다. 신앙소문이 들려야하는데, 세상은 잡다한 소문으로 혼돈케 합니다. 내 생명에 도움되는 것 아니면 귀에 들리지 않기 바랍니다. 귀가 조용해야 마음이 조용합니다.  
6, 중풍환자 친구를 데리고 온 네명은 어떤 마음에서일까요? 사람들은 우정, 객기, 열정 등으로 봅니다. 주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범사에 주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중요합니다. 모든 일을 믿음 시작하고, 주님께 믿음으로 평가 받읍시다. 
7, 친구 네명은 중풍환우의 병을 고칠 수 없지만, 데리고 나올수는 있었습니다. 치료 못하지만 지붕을 뚫을 수는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의 위대함이 나타났습니다. 못한다 미리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은 합시다. 그러면 주님이 일하실겁니다.
8, ‘의인병’에서 해방됩시다. 자신의 믿음, 사역, 생각, 생활이 괜찮다고 여기다보면 자꾸 의인병이 도집니다. 늘 자기 자신의 죄성과 부족함을 깨달아야 주님이 가까이 하십니다. 주님은 죄인을 부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의인병은 심각한 중병입니다. 
9, 금식은 매우 중요한 신앙행위입니다. 금식논쟁하는 바리새인들 앞에 예수님은 어떤 신앙행위이든 주님이 중심되어야 한다고 핵심체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훈장이 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10, 새 술은 새부대에 담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술과 부대가 다 망가집니다. 옛것과 새것, 두 가지 가치관이 섞여있으면 자기가 힘듭니다. 복음으로 시계맞춘 그리스도인으로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나라 훈련생에 적합한 가치관을 다져야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깊이 묵상하는 중에, 새해를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으로 출발하고, 섯달그믐까지 우직하게 잘 걸어가봅시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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