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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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목자수련회를 앞두고

admin 2018.08.14 10:00 Views : 289

제24차 목자수련회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동절(Labor Day) 연휴가 어떤 이들에게는 마지막 휴가의 시즌이지만, 우리에게는 목양을 생각하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초원지기들과 섬김원 실구들은 진즉趁卽 수련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왔습니다. 올해는 정영민목사, 정영미사모 내외가 강사로 옵니다. 어느 강사가 오고 어떤 스타일의 집회가 되었든, 강사 몫의 준비는  강사와 강사교회가 하고, 우리 몫의 준비는 이 글을 읽는 우리 개인과 교회공동체가 함께 합니다.  우리 몫의 준비란 무엇일까요?    

첫째, 가장 기본적인 준비는 ‘목자수련회는 우리 모두의 수련회’라는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과테말라 선교를 가고 안가고를 떠나 우리 모두의 선교였고, 내가 직접 겪지 않았어도 인근과 먼 곳의 화재가 마치 내 아픔처럼 생각하는 것과 이치가 같습니다. 선교에 대하여 이런 생각이어야 관심, 선교헌금, 선교기도, 언젠가 가 볼 생각 등으로 발전하며, 구제에 대하여 이런 아픔이어야 진심으로 사랑의 헌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목자수련회는 목자(초원지기내외 목자내외 포함한 총칭)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넘어서야 합니다. 목자들이 참여하지만, 우리 교회 영성, 사명, 부흥, 헌신 등 우리 모두를 위한 수련회입니다. 

둘째, 목자들은 이 수련회에 대표성을 안고 참여해야 합니다. 월드컵 축구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이른바 국가대표라 부릅니다. 그들이 좋아 시작했었고, 그들의 직업처럼 되었으며, 그들의 실력으로 경기에 임하지만, 그들은 더 이상 자기 개인이 아닙니다. 온 국민이 바라보고 응원하는 국가대표입니다. 그들의 땀과 눈물, 한숨과 아픔, 아쉬움과 비장함, 때로는 실망까지도 온 국민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옵니다. 그만큼 연결된 영향력이라는 뜻입니다. 목자들은 이 대표성을 안고 참여합니다. 나에게 이 수련회가 중요한 것은 나를 통해 공급되고 연결될 목장식구 뿐아니라, 나를 통해 이어지는 온 교회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셋째, 온 교회가 기도와 격려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언어이며, 격려는 사람을 향한 언행입니다. 자녀를 키우다보면 작고 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모든 부모가 안타까워합니다. 어떻게하면 이 난관을 극복하고 내 자녀가 반듯하게 설 것인지 최선 이상으로 돕습니다. 그리스도인 부모는 기도하고, 기도하며, 또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할수 있어, 견디자, 잘 될거야 등 격려합니다.  가정교회, 목자수련회도 마찬가집니다. 무엇보다 기도와 격려가 앞서야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서 하나님께 아뢰고 , 목자들에게 힘을 복돋아주십시오. 뒤에 내가 있다. 은혜받자. 힘내라. 하나님께서 큰 상급을 더하실 것이다. 격려해주십시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기도하고, 모든 예배와 모임 중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에 기도 싸인업이 있습니다. 그렇게하지 않아도 다 기도하시겠지만, 그곳에 적는 것은 기도의 약속이자, 공동체적으로 기도의 힘을 모으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온 교회가 기도와 격려로 목자수련회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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