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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요리문답(42)제43주일 Q112

제목: 계명 생활화(9) – 언어 계명 (원종훈목사)
본문: 출애굽기 20:16

[들어가는 말] 어떤 것보다 입술의 말이 상처를 쉽게 주고, 관계를 증진하거나 무너뜨리기도 하며, 손쉬운 범죄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설교를 들으며 기록해보세요!]

[나가는 말] 생각을 다스려야 말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호기심을 절제하고, 공정하게 생각하며, 늘 진실해야 할 이유입니다.

[한주간 동안 묵상 적용 실천한 뒤 목장에서 나눠보세요!]
물건의 격을 품격이라 하고, 사람의 격을 인격이라 하듯, 말에도 격이 있습니다. 만일 가장 천박한 1등급에서 가장 고상한 7등급까지의 언어의 격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자신의 등급은 어느 정도나 된다 생각하시는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거짓 증언, 왜곡, 뒤에서 헐뜯기, 중상, 성급한 정죄’ 등이 쉽게 상처주고, 관계를 깨뜨리며, 죄악의 도구가 될 수 있어 피해야하는데, 각각의 경우를 자신의 실례로 들어보고, 이런 것들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면 될까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