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 날이 갈수록 차도가 보이는 자매님

하나님 은혜 가운데 기도하며 매주 예배를 마치고 대원들과 양로원으로 위로하며

기도하기 위해 가기 시작했다. 저희들의 기도를 통해 병마가 물러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중적으로 합심해 기도하면서 면회를 하기 시작했다.

라디오를 구입하고 찬송가 테 잎, 목사님들의 설교 테 잎을 가지고 가서 듣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 위함이다. 얼마나 급했던지 세상을 떠나면 어쩌나!

화장실을 갈수 없을 정도로 하체가 약해졌다. 한번은 가서보니 소변을 보아야 되는데

아무도 없었을 때 마침 우리 일행이 도착 화장실을 집사님과 함께 간일도 있었다.

말씀을 매주 전하고 함께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면서 본인의 기도가 중요하니

몸을 고쳐 달라고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갈 때마다 부탁한다. 매어달리라고..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자매님은 회복되기 시작을 한다. 7개월이 지난 것 같다.


저에게 전화가 남편에게서 왔다. 저는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 남편 대답인즉!!!

오늘 오후에 집으로 퇴원을 한다는 전화였다. 얼마나 감사한지 무릎 꿇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껑충 껑충 뛰며 감사 기도를 드렸다.

남편은 자매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근무를 하면서도 하루에도 몇 번 와서 위로해 주며 

사랑을 표시한다며 자매님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남편의 사랑이 돌보았기 때문에!!

남편(WILLIAM)에게 집 주소를 받아서 주일날 찾아간 곳이 SOUTH 47가에 거주했다

오렌지 한 BOX를 가지고 집을 찾아갔다. 초인종을 눌렀더니 자매님이 나와 우리 일행을 맞이한다

얼굴을 보니 얼마나 많이 회복이 되었는지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

자매님은 힘이 들었는지 침대로 올라가더니 누우면서 미안하다. 라는 것이다.


저는 조심스럽게 몸이 어떠냐고 물었다. 자매님은 많은 기도로 하나님께서 회복 시켜

주셨다며 웃는다.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서 있을 수가 없어서 눕는 다고 한다.

식사도 잘하고 시 부모님, 시누이등 모두 위로해주며 음식을 잘 만들어 준다고 한다.

너무나 감사해 우리 일행이 9명이나 갔었다. LIVING ROOM에 모두 모이게 한 후

감사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더니 자매님도 일어나 예배에 참석하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찬송을 힘차게 몇 곡을 부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모든 참석자가 합심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자 이 자리에 가족들도 합석을 했었다.

저의 일행은 모두 마치고 위로하고 돌아오면서 합심기도의 체험을 한 것이다.

자주 집으로 방문하면서 7개월이 지나 다음해 120일 전화가 남편으로부터 왔다.


자매님이 천국으로 떠났다고 내일 오후 7시에 고별 예배를 본다는 전화였다.

저는 묵상기도를 하며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보호하고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얼마나 추웠는지 모른다. 장의사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경찰동료들이 많이 참석했다.

저는 남편에게 양해를 얻어 시신에 손을 대고 하나님께 천국으로 인도하심을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때 집례를 주제하신 안 성기 목사님이 기억이 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시집올 때 입었던 색동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히고 

흰 고무신을 시킨 기억이 떠오른다. 33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매다.

남편이 얼마나 눈물을 흘리는지 볼 수가 없었다. 천국에서 만납시다. 김 옥 남 자매. 아멘.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461 짧은 글(31): 겨울나무의 고독 연구 2019.01.11
460 짧은 글(30): 하나님의 말씀 읽기와 필사 노트를 본 소감 2019.01.09
459 *복음의 씨앗 뿌리며* 김한철 2019.01.08
458 *2019년 새해 맞으며* 김한철 2019.01.08
457 *외로움 가슴에 담고* 김한철 2019.01.08
456 짧은 글(29): 생명 살리기 구조대원 2019.01.07
» *날아 갈수록 차도가 보이는 자매님* 김한철 2019.01.03
454 *d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자* 김한철 2019.01.03
453 짧은 글(28): 약하고 어린 자들의 작은 이야기<6> 2019.01.02
452 *신실한 김 광섭 목사 사위를 생각하며* 김한철 2019.01.02
451 *2018년 송구영신 예배 드리면서* 김한철 2019.01.02
450 새벽을 깨우며 은혜의 보좌로* 김한철 2019.01.02
449 짧은 글(27): 평화의 비둘기의 날개 없는 추락과 또 다른 비상 2019.01.02
448 짧은 글(26): 기쁨과 슬픔<2> 2019.01.01
447 짧은 글(25): 기쁨과 슬픔<1> 2019.01.01
446 짧은 글(24): 시간과 영원, 부모를 자녀를 어디에 맡길 건가? 2018.12.31
445 짧은 글(23): 장벽(wall) 쌓기와 허물기 2018.12.27
444 짧은 글(22): 아기 예수를 품을 마음의 방은 비워있는가? 2018.12.25
443 *아들 면회하고 반가운 소식 들었습니다* 김한철 2018.12.21
442 짧은 글(21): 약하고 어린 자들의 이야기<5> 2018.12.21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