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사이에 끼어있던 보라색 사역지원 신청서를 보면서 뜨끔하고 마음이 찔렸습니다.  작년에 신청했던 사역을 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에도 같은 사역을 신청하고서는 비비적 비비적 게을렸지만, 그래도 어설프게 하는 흉내는 보였는데 말입니다.  마음이 찔리면서 동시에 해는 사역 신청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예배 집에 돌아와서 다시 찬찬히 사역지원 신청서를 살펴보았습니다.   글쓰기’…..  있지도 않던 사역을 비고란에 적어낼 때는, 나도 공동체의 일에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고 함께 참여한다는 기쁨으로 신청했었는데….


머리가 맑아지면서, 다시 한번 사역을 신청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쓰고도 글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같아  못올리고 주저주저하는 저의 고질적인 약점 (생각은 많고 행함이 느린 ) 주님께서 만져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