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번에는 삶공부가 두가지 밖에 없지?’ 2018년 후반기 삶 공부 광고를 보고 의아해 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며, ‘다른 삶 공부 광고도 곧 나오겠지~!’ 기대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닙니다. 두 과목이 맞습니다. 이번에는 필수 기본 두 과목, 생명의 삶과 새로운 삶만 오픈합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가 개설해 온 삶공부는 많고 다양합니다. 다섯가지의 기본필수과목(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확신의 삶) 외에 열네 가지의 선택과목(교사의 삶, 기도의 삶, 리더의 삶, 말씀의 삶, 목자목녀의 삶, 부모의 삶, 부부의 삶, 선교의 삶, 선교언어의 삶, 실버의 삶, 예비부부의 삶, 일터의 삶, 치유의 삶, 풍성한 삶)을 합하면 열 아홉 과목이나 됩니다. 14년 전 처음 생명의 삶을 개설한 이래 단계적으로 다양한 과목이 정착되었으며, 학기마다 5-10과목을 오픈해왔습니다. 수강자 입장에서 마음에 차지 않은 부분들이 있었겠지만, 학기마다 최상의 강사를 통해 최선의 강의를 제공하려고 애썼으며, 모든 교사들은 힘에 지나도록 수고하였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제부턴가 몇년에 한번씩은 필수과목만 개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다 터득한 사람처럼 지나가기에는 기본이 너무도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기술같으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야겠지만, [신앙은 날마다 기본기와의 싸움인데,] 한 번 읽고 덮는 책처럼 그냥 지나갈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기본을 다지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첫사랑을 생각해내고, 기본에서부터 개인과 가정 뿐 아니라 교회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지면 좋겠다는 바램도 작용했으며, 기본을 다룬 금년 교회의 표어와 맥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또한 마음은 있는데 수강 못한 분을 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과목이 많으면 당장 필요한 과목에 관심이 갑니다. 연세드신 분은 실버의 삶, 자녀 교육에 관심있으면 부모의 삶, 직분자들은 리더의 삶에 관심두는 등 기본을 건너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응용과목은 기본과목으로 깊어진 뿌리 위에 세워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기본과목을 수강치 못한 분들이 있나요? 그 분을 섬기는 차원에서 손잡고 함께 ‘기본자리’에 나오세요. ‘같은 과목인데’라고 생각하신다고요? 아닙니다. 본문이 같아도 시간, 신앙, 환경에 따라 설교가 다른 것처럼, 이전과 다릅니다. 내 시간, 내 상황이 다르고, 함께 듣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목 접근법도 조금 다를 것이고, 구성원에 따라 적용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의 지식 뿐 아니라 구원의 삶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죄 사함 뿐 아니라 의의 삶을 알려줍니다. 성경은 삶의 전 영역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삶 공부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만, 이번에는 위에서 말한 의도로 기본 두과목만 개설하기로 했고, 장로님들이 흔쾌히 앞장서서 기본을 다지자고 했습니다. 이와 발맞추어 목자목녀님들은 목장식구중 누군가의 손을 붙잡고 기본의 자리에 나오도록 인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말을 알아듣는 자녀들과 함께 오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분들은 (1) 주일에 공동체적 목장 연합예배를 드리고, (2) 삶공부 통해 말씀을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며, (3) 목장에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실질적인 생활훈련을 하고, (4) 가정이나 사회에 흩어져 배운대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