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달라지는 것들’이란 제목은, 이런 부분에 마음을 쏟을 것이고, 저런 부분이 조금 바뀔 것이니, 1월 둘째주일의 비전쉐어링 이전에 미리 알아두시라는 뜻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에는 신앙생활의 기본이자 핵심인 말씀, 기도, 찬양의 생활화를 돕고자 합니다.
이미 성경과 찬양에 대하여 이야기 드렸으니 오늘은 기도 이야기를 합니다.
성도 각자 개인기도생활을 하고 있겠지만, 여러 면에서 기도가 부족한 시대입니다. 양의 부족도 그렇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즉 스스로 사는 인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회는 각 사람이 하나님을 더 의지하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생각입니다. 기도회를 더 만들 생각은 아닙니다. 있는 기도자리, 지금의 기도시간이면 됩니다. 그것을 신실하게 감당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로 살게끔 돕겠습니다. 당회원들이 먼저 중보기도실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당회서기 채창룡장로께서 중보기도실을 직접 이끌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어떤 자리, 어떤 모임이든지, 중심이 기도가 되어,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나도록 도울 것입니다.


예배의 순서들이 비교적 단순하게 조정됩니다. 봉헌의 개념과 순서가 달라집니다. 지금은 목사가 봉헌과 축복을 했다면, 내년에는 헌금위원이 친히 봉헌합니다. 예배위원이 정한 순서에 따라 봉헌위원이 강단을 바라보며 짧은 봉헌기도를 드립니다. 자신의 기도로 시작하여 교회가 정한 마지막 부분의 봉헌기도로 마칩니다. 1월 전에 예배위원회에서 담당자들에게 자세하게 안내할 것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간증을 합니다. 간증은 말씀이 살아움직이는 삶의 현장 이야기이니 매우 파워풀합니다. 예배위원회에서 이를 주관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설교자가 종종 세워질 것입니다. 당회는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 주실 좋은 강사들이 눈에 보이면 종종 주일 강단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제가 살펴보고 그때그때 세울 것입니다. 기억할 것은 어떤 순서 어떤 형태이든지 예배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입니다. 마음 닫으면 어떤 예배도 실패하지만, 마음 열면 어떤 예배에도 성공합니다.


영어회중 관계에 대하여 [한지붕두가족] 즉 한 교회 두 회중(One Church, Multi Congregation 혹은 One Church Multi Community) 개념을 정했습니다. 그동안 영어회중은 수년간 자체적인 아이텐티티와 미래의 진로를 놓고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고 기도하던 중, 이민사회의 세대와 인종의 격차를 넘어서는 좋은 공존의 모델을 만들기로하고, 기존의 한지붕두가족 제도를 더 잘 세워나가자고 마음 정하였습니다. 툭하면 깨지고 나눠지는 이민사회 이민교회의 모습 속에 [하나의 교회]를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지혜가 모일 것입니다. 이를 잘 믿고 격려해주기 위해서도 2018년에 우리 일세대들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목회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하고, 전체를 아우르는 내규도 마련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할일이 많습니다. 내년은 이런 시간입니다. 그런 과정에서도, 영어회중 역시 우리 그레이스교회라는 점을 잊지마시고, 마음 열어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지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