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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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admin 2017.09.25 11:53 Views : 534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로 시작하는 노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곡이 있습니다. 흉내내기는 어려워도 많이 좋아합니다. 곡 만이 아닙니다. 시월 자체가 좋습니다. 무엇을 해도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 때에, [목사로서] 교우들의 신앙과 우리 교회도 멋지게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냥 보내기에 아까운 시월이 오고 있습니다. 기회 놓치지 말고 안과 밖으로 열매 맺는 계절 만들어보자는 마음에서 몇가지 소개합니다.


(1), 1일부터 14일까지 열두번째 [14일간의 약속]입니다. 생각하는 계절에 자기를 돌아보자는 시간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린 많은 약속 중에 몇가지는 챙겨서 지키자는 시간입니다. 가을 영성, 특새 등으로 이름하지만 게을러지는 자기를 일으켜세우고, 결실없는 미래의 공허함을 후회하지 말자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모두 이런 저런 이유와 이런 저런 형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절박함입니다. 간절하면 형편을 초월하지 않습니까? 열나흘간 새벽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깨우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2) 15일에 직원을 선출합니다. 직분자는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시는 사람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교우들이 사랑과 신뢰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사람입니다. 직분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르시고 드려진 사람인것이 더 중요합니다. 직분자들은 완벽하지도 않고, 오래 훈련받은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목사를 비롯하여 기존 직분자 모두 내려와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도구가 되기를 소원하고, 자기를 올려드린 교우들의 사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할 뿐입니다. 부르신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올려드린 교우들을 흐믓하게 하는 직분자로 살자는 마음의소원이면 충분합니다. 기도로 참여해주세요. (3) 29일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입니다. 특별강사를 모시고 싶은만큼 의미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누가와서 어떤 말을 하는가가 아닙니다. 부족하더라도 ‘개혁주의 신학, 신앙, 삶’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혁을 선언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교회, 제도, 행정, 다른 사람 등의 개혁은 나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개혁은 일회성이 아니라 삶의 일상 전 영역에서 일어나는 [신앙]입니다. (4) 31일은 할로윈데이를 우리의 신앙과 교회의 스타일로 바꾸어 놓은 FFF(Fall Faith Festival)날입니다. 담당자들이 많은 기도로 수고합니다. 이벤트로 생각한다면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거창하게는 문화적으로 잘못된 영향력을 신앙적으로 되찾자는 노력이고, 작게는 우리 아이들이 검증없는 세상 문화에 익숙해지지 않게 도우려는 사랑입니다. 우리 자녀들 뿐 아닙니다, 예수 믿지 않는 친구들도 초청하고, 히스패닉교회(디멘션 디 글로리아 교회) 아이들에게도 오픈할 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십시다.


윗 노래 가사 중에,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무엇이나 확인하고 삽니다. 사랑도 확인합니다. 우리가 확인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신앙입니다.] 여러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반듯하게 세워주는 좋은 기회로 삼기 바랍니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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