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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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나연(조선청년목장)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저의 죄가 씻기고, 그 죄 씻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구원받았다는것을 여러분앞에 고백하기위하여 이 자리에 서게되었습니다. 저는 20139월에 미국에서 살아보겠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미국땅을 밟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현실은 저의 기대와는 정 반대였습니다. 막상 현실에 부딪히고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버티면버틸수록 너무나도 외롭고 외로웠습니다. 그 어느곳 의지할데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힘들어하고있는 저의 모습을 보시고 교회한번 나가보지 않겠냐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전, 그 마음을 거절하였습니다. 왜냐면 전 교회라는곳에는 가보지 않았던 불신자였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안은 불교였고, 저의 마음에는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저는 하나님의 존재를 아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 신은 없고, 이 세상 주인은 오로지 저 자신이라는 어리석은 믿음으로 살아왔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의 외로움은 커져만 갔고, 시간 보낼곳을 찾기 위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고있는 저의 자신이 너무나 어색하고 불편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인분들과 인사를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오랜만에 사람의 정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 계속 교회에 나가야되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찬양할때나, 말씀을 같이 교독할때 쑥쓰러워서 입을 벌려서 소리내지 않았고, 기도 시간에는 혼자서 눈 만 멀뚱멀뚱 뜨고있었습니다. 그때에 저의 마음속에는 찔림도 있지 않았고, 하나님의 존재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1 주가 한 달이 되고, 그 한 달이 두 세달이 되고 계속 꾸준히 주일날에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년 한명이 계속 2부예배에 나오니깐 집사님 한분께서 청년부 목장에 저를 소개시켜주셨습니다. 저는 조선 청년목장의 VIP로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에 참 석하니 제 또래의 많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어느 순간 전 제가 그 모임에 끼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부인하고 있었고, 또 나는 불신자라는 저의 종교가 있었습니다. 삶을 나누는 가운데 저의 이런 고민들을 나눴습니다. 그러나 참 감사하게도 목자님께서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불편해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니 걱정할게 하나도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저에게는 참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아직은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궁금해하는 마음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 마음으로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목장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 삶을 나누고 또 하루하루를 살면서 감사한 일을 생각해보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큰 범위까지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니 아, 하나님이 우리가운데에 계시긴 계시구나라는 마음이 점점 자리잡아갔습니다.

 

저는 점점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님께 감사는 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죄가 무엇인지 저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자꾸만 나를 죄인이라고 하는데 내가 왜 죄인인지, 나는 이 세상 살아가면서 잘못한게 전혀없는데, 왜 죄인이라고 하지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고민들을 목장 모임가운데에서 나눌때, 목자님께서 항상 해주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듭나야 한다고, 거듭남으로 인하여 우리가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육신이 다시 태어나는것이 아닌, 영적으로 새생명이 태어나는 그 놀라운 일이 있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의 기도 제목이 생겼습니다. 바로 성령하나님을 만나뵈어서 제가 죄인된 자임을 고백하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제 마음가운데에 나의 기도제목이 성령하나님 체험인데 과연 내가 진정으로 이것을 원하고있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사탄의 유혹에 가장 손쉽게 넘어가는 때는 바로 내가 하나님께로 점점 가까이 다다가고 있을때입니다. 바로 사탄이 저의 마음가운데에 일하여 하나님께로 멀어지게 하려하는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저는 불신자였고, 너무나도 고집이 강하고, 자아가 강한 저였기때문에 사탄이 가장 일하기 쉬운상태였습니다. 저는 잠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었습니다. 교회와 목장모임에 참석은 하였지만저의 마음가운데에 하나님과 멀어지려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아 내가 무슨 성령하나님을 만나겠어, 이 세상에 하나님은 안계셔, 이 세상의 주인은 역시 나야 라는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비뚤어진 모습을 목자님과 목녀님께서 바로잡아 주실려고 많이 보살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자님과 목녀님을 통하여 저에게 일하셔서 저는 사탄의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고나니 성령하나님 체험에 대해 더 갈급해졌습니다. 더욱더 목마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저를 너무나 잘 아시는, 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계셨습니다. 제가 어느것에 연약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주님께서 저의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저의 가장 연약한 부분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아무리 내가 무엇을 하더라도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저의 영혼들이 그 구멍을 통하여 다 빠져나가는 그 느낌을 제가 견뎌낼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외롭고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저의 그 외로움을 하나님께서 만져주신 그 순간 저는 하나님께 무릎꿇었고, 하나님앞에 엎어졌고, 하나님께 저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저의 깊숙히 깊고깊은 곳에 자리잡고있던 마음까지도 하나님께 다 내어드렸습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앞에 엎어져서 하나님만 찾았습니다. 그저 하나님께 '하나님 저 너무 외로워요, 하나님 저 너무 외로워요, 제발 저를 구원해주세요, 하나님 제발 저에게 나타나주세요.'라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가 여기있다. 이제 내가 너에게로 왔다. 너는 내 자녀이다. 나를 믿고 의지하여라.' 라는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엎어지니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하나님의 손을 내밀어주셨습니다. 저에게로 찾아와주셨습니다. 그 순간 저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육신이 아닌 영적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예전의 저는 죽었습니다. 불신자였던 제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저밖에 모르던 제가 이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가되었고, 고집 불통이던제가 하나님앞에서 저의 고집을 꺾고, 내가 노력하여서 이룬것들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제는 하나님께서  간섭해주셔서 이루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순종하지 못했던제가 하나님을 저의 주인님으로 받아들였고, 이세상의 주인이 나인줄 알았던 제가 이 세상의 주인은 오로지 주님 한분이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한국에 있는 저의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연아, 너 많이 낯설다.'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얘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아 영생을 얻은만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구원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너 많이 낯설다.'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이 말은 제가 예전과는 다른 제가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바뀐모습을 그들이 보고 그 영광이 오로지 주님께로 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분인데 제가 그 일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가 여기서만 멈추는 것이 아닌 열매가 새로운 열매를 낳고, 그 새로운 열매가 또 새로운 열매를 낳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저는 그 새로운 열매를 맺는데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았으니, 그 사랑과 은혜를 하나님을 아직 만나뵙지 못한 구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나눌겁니다. 이제는 저의 마음가운데에 찔림이 있고, 찔림이 있습니다 죽어있던 저의 마음가운데에 찔림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매달리게하시는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답게 예수그리스도의 냄새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앞으로 저의 믿음이 흔들리는 일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하나님께 엎어져서  오로지 주님의 손 꼭 붙잡고 그 손 놓지 않아서 저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나가는게 저의 새로운 기도제목입니다. 요한복음 1427절에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옆에서 저를 사랑과 은혜로 지켜주시기에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이제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께 축복받은 자녀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을 통하여 일하여 주셨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오로지 주님께 홀로 영광 돌리기 위하여 일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제가 다시 태어나는 일을 같이 지켜봐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평안과 사랑이 항상 저희들의 마음가운데에 머물수 있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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