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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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우 (과달라하라목장)

 

저희 목장 목녀님의 권유로 이번 생명의 삶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설교 말씀도 잘 들어본 적이 없고, 또 목사님과 대화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또한 바쁜 학기 중이었지만 매년 이맘때 쯤에만 수강할 수 있다는 말에 바쁘더라도 지금 아니면 다음에 들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기때문에 듣기로 하였습니다.

 

생명의 삶을 수강하면서는 좋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우선 궁금하고 알지못하였던 많은 부분들이 쉽게 정리가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숙제를 하며 알게된것은 이전에는 느끼지 못하였던 감동들이 요한복음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에 감동으로 와 닿았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제자들을 모으시고 또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부활하시기까지이전에도 많이 읽었던 말씀이지만, 말씀 요약을 해야했기에 한번 대충 읽고 넘어가는것이 아니라 더욱 더 집중해서 읽고, 또 여러번 반복하여 읽었더니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더 가슴속에 깊이, 그리고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숙제를 많이 끝내서 제출하지는 못하였지만, 방학동안에 밀렸던 숙제를 하면서 요한복음, 야고보서, 로마서등 말씀을 더욱더 깊이있게 읽어 보려고 합니다. , 회개, 신앙, 구원등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인의 생활, 믿음의 성장, 교회생활, 가정생활, 그리고 헌신까지인간적인 생각과 세상적인 생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것들이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되었고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에서는 하라고 말로만 가르치지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는 설명할 길이 없지만, 참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것들을 가능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세상에 나가서 살아갈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조금 잘 알게 된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맘대로 행동하고, 순간순간 감정들에 의해서, 또한 나의 이득을 위해서 행동하였던 이전의 내 모슴을 조금 바꿔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꾸려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은 했었지만 쉽게 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방법을 몰랐거든요, 그리고 이유도 몰랐구요이제는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목사님께서 해석해주신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사랑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조금이라도 알고나니 하나님 보시기에, 또한 다른 그리스도인이 보기에 내가 얼마나 답답해 보였을지 새삼 느껴집니다. 제가 지금 믿지 못하는 주변 친구들을 볼 때 그렇게 느끼고 있거든요기도하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제가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가며 하나님 안에서의 삶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것인지를 다시한번 제대로 느끼며, 실감하며 살아보려고 합니다.

 

수업 끝난 후 바로 달려와서 매 시간 조금씩 늦었지만 수업시간 만큼은 너무나 재밌었고, 또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삶공부 수강하기를 추천해주신 소라 목녀님과 매 시간 고생하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기회를 제게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나연화(인디아목장)

 

저는 아직도 교회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나 친구들이 교회에 다니지 않았기때문에 성탄절날 쵸코파이를 먹기 위해서라도 교회에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낯선 교회에서 매주 예배드리고 목장모임도 즐거운 마음으로 나가고 삶공부까지 받게 된 것은 남편과 목장 식구들 덕분입니다.

 

저희 시댁식구들은 모두 크리스천이기에 제가 교회에 다니길 바라셨지만 일을 하는 저로써는 쉽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직장생활이 힘들어서인지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일을 아이들과 쉬면서 집에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교회와 담을 쌓고 지내다가 작년에 남편이 미국 주재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남편 혼자서 미국으로 와서 6개월 정도 지내게 되었는데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목사님 말씀과 교회 분위기에 마음이 흡족했는지 아이들과 제가 미국에 온지 2~3일 후에 저희를 그레이스교회에 데려왔습니다. 저희는 미국교회 관광하듯 예배를 드렸고, 남편은 그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한국학교 여름캠프에 아이들을 등록시켰습니다. 저나 아이들은 항상 아빠를 믿고 따르기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한국학교에 즐겁게 다녔고 저도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던 신자인양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남편따라 아이들따라 교회에 다니던 저는 목장모임을 가게 되면서 좀더 확실해졌습니다. 주일 예배만 드리는 교회와는 달리 가정교회생활은 마음의 안식처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 목녀님이나 목원들은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따뜻했고 목장모임을 간지 몇주 지나지 않아 가게된 캠프는 가족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미국에 친인척이 없는 저는 목원들을 의지하고 사랑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목원들과 함께 주방 봉사활동하는 것도 즐겁고 목자모임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이 삶공부도 저희 목장 장로님이 권유해주셨고 저희 목원들은 적극도와주겠다며 저랑 삶공부를 몇번 같이 들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예수님을 믿는 깊이가 깊지도 않고 성경을 많이 알지 못하지만 이제 걸음마를 뗀 아이가 부모 손을 놓지 못하는 것처럼 지금은 교회와 목장 손을 꽉 잡으려합니다. 손을 잡고 한걸음한걸음 걷다보면  손을 놓고도 걸으수 있고 좀더 성숙해지면 달릴 수 있고, 제가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줄수도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레이스교회에서 삶공부도 열심히하고 이웃에게도 사랑을 나누며 무슨일이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교회가 내 집처럼 느껴질때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기도를 해야겠지요유난히 밝은 5월의 햇살이 얼굴을 간지릅니다. 이 햇살만큼이나 저희 가족의 믿음 생활도 따스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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