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눔

HOME > 나눔터 > 간증 나눔

치유의 삶 간증(바쿠목장 송리나)

 

 

 

생명의 삶을 수강한 후 출산등의 일들로 5년간 삶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새로운 삶 수강후 뭔가 큰 깨달음은 아니지만 이렇게라고 말씀을 붙들자는 마음이 들었다. 삶공부를 신청하는 주에 목사님께서 말씀을 붙잡으면 그 말씀이 나를 이끌고 간다는 말씀과 삶공부 신청을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남편에게 새로운 삶을 권유했는데 남편이 반응하지 않았다. 당근과 채찍 모두 먹히지 않았다. 그러다 목장에 새로 등록하신 분들이 모두 생명의 삶을 듣는다는 얘기에 우리도 같이 해야하지 않을까??? 했더니 움직여 주었다.

 

사실 남편이 집에서 애들을 봐주고 내가 삶공부를 나가는것… 그것이 나의 유일한 밤마실?이자 돌파구처럼 느낄때도 있었다. 매일 재미를 느껴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집안일 말고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하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소극적이고 늘 다음 기회에 라며 미루는 남편의 모습에는 마음에 불만이 생기기도 했다. 매사에 적극적으로하지… 하는 나의 판단도 함께 말이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당신이 우리 집의 가장인데…’하는 나의 기대감으로 마음속 불만을 키워가고 있었던 것 같다.

 

가끔은 나와 상대방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처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닫고 살아간다. 그러한 나의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은 단단한 마음, 건강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된 치유의 삶공부 기간중 과제에 맞춰 나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을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있었다. 나의 어린시절의 모습은 어땠는지, 지금의 나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나의 내면의 모습, 내 안에 감춰두고 있었던 내 모습, 가족들에게는 왜 쉽게 화내고, 분노하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곤했다. 그런데 지금의 나의 결론은 교만함이 원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이렇게 대우 받을 사람이 아닌데… 난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등등의 교만한 생각들이 상대방에게 “나한테 어떻게…”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이고 삐딱한 시각은 의심과 상처를 남기고 있었다.

 

어떤 관점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문제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관계의 문제나 신앙의 문제 등등의 어떤 일이 생겼을때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문제에 주저앉아 비판하고 남탓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나에게 가르치시고자 하는 바가 있는것인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는 언제나 부정적인 반응으로 시작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의 관점의 변화는 절실하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주신 마음은 겸손인데 삶에 실천이 전혀 없었구나하는 생각이드니 부끄러웠다. 우리가 높아지면 그가 낮추시고, 우리가 낮아지면 그가 높이신다고 했는데 나는 그저 곁으로만 겸손한 척해서 나의 교만을채우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상황이나 환경에 의해서 상처 받았다는 생각으로 나를 가두고 있었구나 나만 그런것이 아닌데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된것이 감사하다.

 

치유라는 단어는 당연히 상처를 이겨내는데 동반되는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나에 있는 상처들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치유받아야 할지에 촛점을 맞추고 삶공부를 시작했지만 12주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어떤 교과서적의 조언이나 글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내게 있는 어떤 상황이나 상처들도 오직 그분으로 인해 치유되고 해결 될 수 있다는 마음을 보게하심에 감사하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상황도 나를 만족케하지 못하며, 나의 외로움 괴로움을 알아주지 못해도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며 사랑해주시는구나 다시 한번 알게되어 감사하다. 지금의 모습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담은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한다.

 

 

 

 

생명의 삶(바쿠목장 홍종실)

 

처음 생명의 삶을 같이 수강하자는 목자님 말씀에  남편이 과연할까? 저 또한 초신자가 아닌데 들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아주 교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교회에 나오기까지 쉽지 않았기에 남편의 목장모임, 교회 참석과 등록한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생명의 삶까지 수강하자 강요하고 싶지 않았는데 남편이 먼저 목자님께서 하자하니 수강해보자하여 솔직히 많이 놀라고 고마웠습니다. 또한 임신중이였던 저도 태교할겸 같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같이 수강한는 것도 놀라운 발전인데, 더 놀라운 것은 남편이 성경요약 숙제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성경요약 숙제가 생각보단 쉽지 않았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해서라도 성경을 읽으 수 있다는 것에 태중에 있는 둘째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고, 첫째아이와 입덧 등등의 핑계로 꾸준히 성경책 읽기를 미루던 저에겐 좋은 계기와 기회가 되었으며 수강 중 출산하는 기쁨까지 얻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든,이안이가 주님 안에서 믿음의 딸, 아들로 잘 자라서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고 영광돌리는 자녀가 되도록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저희 가족에게 새 가족 일원 탄생의 기쁨과 함께 교인의 일원으로 주님의 자녀로써 주님께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게 된 너마나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생명의 삶 수업을 통해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생각하며 주님을 믿는 자녀로써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과 아이들에게 본이 될수 있는 믿음의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No. Subject Author Date
86 삶공부 간증 (경건의 삶) - 이은미 (태국목장) admin 2015.10.20
85 삶공부 간증 (새로운 삶) - 임수희 (PY 목장) admin 2015.10.05
84 삶공부 간증 (생명의 삶) - 전용우 (과달라하라) & 나연화 (인디아) admin 2015.09.14
83 삶공부 간증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 윤은미 (청두) admin 2015.09.02
82 삶공부 간증 - 생명의 삶 - 전선영 (인도네시아) admin 2015.08.17
81 대행목자 임명 간증 - 노태성 (귀양 목장) admin 2015.08.04
80 삶공부 간증 (경건의 삶) - 박경환 (작은촛불 목장) admin 2015.07.21
79 삶공부 간증 (경건의 삶) - 안애숙(핸즈) & 이미현(모족) admin 2015.07.06
78 대행목자 임명 간증 - 유주한 목자 (우루무치목장) admin 2015.06.23
77 입교간증 - 조승민 (CO2 Youth) & 세례간증 - Kristen Chang (CO2 Youth) admin 2015.06.09
76 어린이목자 간증 - 김현아 (애화), 유진우 (NIM) & 세례간증 - 김지은 (CO2 Youth) admin 2015.05.28
75 어린이 목자간증 - 강병준(인도네시아), 신비 (나이로비) & 입교간증 - 원성연 (CO2 Youth) admin 2015.05.13
74 어린이 목자간증 - 하유현 (넘치는), 홍유진 (모아) & 입교간증 - 김석진 (CO2 Youth) admin 2015.04.27
73 삶공부 간증 - 생명의 삶 - 모지현 (인도네시아) & 새로운 삶 - 박호성 (모족) admin 2015.04.14
72 삶공부 간증 (새로운 삶) - 서지나 (방콕목장) admin 2015.03.30
71 삶공부 간증 (생명의 삶) - 양지애 (바쿠) & 제정자 (십자가) admin 2015.03.17
70 삶공부 간증 (생명의 삶) - 박인애 (나이로비) admin 2015.03.03
69 삶공부 간증 (새로운 삶) - 신면우 (인디아 목장) admin 2015.02.17
» 삶공부 간증 - 송리나 (바쿠) & 홍종실 (바쿠) admin 2015.02.03
67 삶공부 간증 (경건의 삶) - 최경찬 (과달라하라) admin 2015.01.13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