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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기니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볼라 발병 이 후, 최악의 상황 속에 우리 주님은 어떤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계신지 한가지만 나누려 합니다.

기니 내에서 최고의 환자수를 기록한 지역인 Macenta (기록된 환자수 715 / 기록된 사망자수 473)의 한 마을 이야기입니다.   

이 곳이 고향인 마태 목사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지역은 많은 정령숭배자들과 무슬림 그리고 크리스찬이 섞여 사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이번 에볼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정령숭배자들과 무슬림이었답니다.

단 한명의 크리스찬도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없어서 이 마을의 정령숭배자들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는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많은 분들의 기도로 한참 최고조에 올랐던 에볼라 상황이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새로운 사망자가 기록되는데,

지난 1 14일은 기니에서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추가적으로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기록된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입니다...)

할렐루야 !!

 

확실히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속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요즘 칸칸 모스크의 유명한 이맘과 라디오 방송에서 기니에서 에볼라가 끝났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어제날짜로 돌아오는 월요일(19)부터 전국적으로 학교를 다시 시작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유치원, , , ,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약 7개월이상 학교가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그 동안은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서 학교를 비롯해서 모든 대형 집회들을 막았었습니다.

 

이번 월요일 (1 19)에 학교가 개강하면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있던 사람들의 대이동이 일어납니다.

당연히 에볼라 발생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비 발생지역으로, 비 발생지역 사람들이 발생지역으로 움직여야 하구요.

나라에서 나라로의 이동도 이루어집니다.

(현재 기니보다 에볼라 바이러스 전이가 심각한 시에라리온이나 라이베리아에서 방학을 지내던 학생들이 기니로 들어옵니다)

지난번 무슬림 최대의 명절 때 인구의 대이동을 통해 에볼라가 전국적으로 확 퍼진 것을 생각하면,

에볼라 비상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대이동이 다시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저희는 마구 상상이 됩니다.

그래서 예상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뜨겁게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곳 서부 아프리카의 풍습과 생활 습관을 보면 도저히 끝날 수 없는 전염병인데

사람이 막을 수 없는 것을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이렇게 줄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의 방법으로 위험한 상황을 막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에볼라 보균자들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모두 발견되어지고, 보호, 격리,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의료진과 여러 해외 봉사자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이 기회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 복음의 통로가 되도록

기니 정부가 에볼라로 지친 국민들의 여론 압박과 2015년 대통령 선거를 의식해서 급하게 행정처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에볼라와 싸울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12 24일 저희 집에서 일하시던 수피 아저씨의 급작스런 사망을 통해 (기니의 열악한 의료 현실로 인한 의료사고였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로 하여금 긴장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긴박한지를 다시 한번 알려주셨습니다.

복음 전파하는 일에 충성하며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많은 소식들, 여러 소리 가운데 우리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분별하여 듣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고 계심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요..^^

 

감사드리며

 

기니에서

민에스더, 민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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