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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간증 - 이문기(MK목장)

admin 2014.04.21 23:12 Views : 1781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제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립니다.

선교,선교지라는 단어는 평소 제게 그리 친숙치 않은 단어 중 하나였습니다. 40세가 넘어서면서 약해지는 체력보강에 매주 목요일 8시 교회 족구멤버에 속해 즐거운 족구를 하며 같은 시간에 우리 교회 선교 기도모임도 있구나 하고 알 정도였습니다. 평소 선교는 거창하게 세계 민족을 내 형제,자매로 맘 품은 선교사님이나 은퇴 후 물질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어떤 특별한 분들의 삶이지 저와는 상관이 없고 있다면 은퇴 후에나 생각해 볼 일이라 여기며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족, 내이웃, 내목장, 내직장에서 만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조차 예수님 사랑 풍족히 전하지 못하는데 어찌 세계민족을 맘에 품을 수 있을까? 했고, 그리고 가끔 들려오는 중동지역 기독교인에 대한 자살테러 소식을 접할때면 꼭 저렇게까지 중동 화약고에 휘발유갖고 가야만하는 것이 진정 크리스천의 삶인가?라는 섣부른 현실적,계산적인 판단에 나의 삶적인 삶의 테두리를 정한 그 안을 벗어나지 못하고 주님의 큰 뜻 알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게 주님은 이번 첫 선교여행을 통하여 우둔한 저의 생각을 바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옛날 주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 한국땅에 수 많은 외국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수고와 관심이 없었다면 어떻게 지금의 한국, 어떻게 지금의 내가 이자리,이 은혜의 자리인 그레이스교회 이자리에에 있겠냐라고 주님의 음성이 제 마음에 들려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지난 그런 저의 옹졸한 제 생각들에 근심하셨을 성령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주님의 은혜가 어떻게 주어졌는지 이번 선교여행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번 도미니카 단기방문선교단원모집을 주보를 통해 처음 접할 즈음에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이었고 저를 포함해서 온 가족이 그렇게 소원하고 있었던 한국방문은 장인어른의 갑작스런 임종소식으로 그 일정을 서둘러 한국에 아내와 애들은 한두달 먼저 나갔고 저는 직장 일관계로 한 열흘정도 일정으로 나갔다가 온 터라 개인회사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문을 닫고 그것도 가장 성수기인 여름을 비웠으니 거의 앞뒤로 10일씩 일 못하고 한달정도를 그냥 보냈다고 보아서 재정적인 압박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단원모집의 주보지를 볼때마다 평소 선교열정이 깊은(^^)아내는 꼬옥 이번이 기회라면서 한번다녀 오라고 매주 얘기를 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핑계삼아 한다는 말은 그 몇일 다녀와서 무슨 선교가 되겠나? 이왕 갈 거면 장기선교를 갈것이니 얘기 말아 달라고 말 한적 한두번 아닙니다. 그러면 단기도 못가면서 어떻게 장기선교를 가냐고 더욱 채근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매월 초원모임에서 뵙는 정화순권사님은 선교를 다녀오면 선교에 대한 눈을 뜰 수 있다고 하니 지금은 선교에 관하여는 눈뜬 장님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있으니 어렵더라도 꼭 한번 갔다와서 눈을 뜨는 기회를 가지라고 강권하시고, 이번 단기방문선교 팀장으로 가셨던 전명렬집사님은 이번에 꼭 젊은(?)분이 함께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저에게 부탁한다고 하시니 그 당시에는 드릴 말씀은 없이 기도해 보겠다고만 하곤 했는데 여러분들의 권유와 권면은 주님이 제게 주시는 권유의 말씀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성령하나님께서는 제 생각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곰곰히 생각할 수록 주님을 위해 일주일 갔다온다고 내 삶, 내 사업에 무슨 그리 지장이 있단말인가? 평생 한번 주님을 위해 내려 놓은적 있단말인가? 그리고 장님이 눈을 뜰 수있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데 무얼 주저 하고 있단말인가를 생각할때 바로 선교 모임에 참석을 하게되는 주님의 은혜가 제게 임했습니다. 해서 이제는 목요일 8시 친교실 족구장이 아닌 왼쪽 선교 기도모임장으로 가게 되자 파킹장에서

같이 들어가는 형제들의 이상한 묘한 눈빛을 받아 가며 첫 기도 모임장으로 가게 된 날 원정필형제님의 너무 반가운 농담 아직 기억합니다. “아니 형님이 여긴 어쩐일이십니까?.. 족구안하시고.. 였습니다. 좀 섭섭했지만 귀여운 농담으로 생각하고 영적 전투현장에 참여 하게되었습니다. 왜 선교기도모임을 영적전투의 현장이라 표현했냐면 제게 선교는 영적전투의 시작 중의 하나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교 떠나기 3일전 교회에서 선교 짐을 꾸리는 날 평생 문제없었던 왼쪽 어깨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옷 입는 것 조차도 고통을 참으며 아내가 입혀 주었습니다. 갑작스런 이런 모습에 선교 단원들과 저희 목장 식구들의 기도가 시작되었고 가지 못하게 하고 볼것을 보지 못하게 해 보려는 악한 마귀의 간괘에 질 수 없다는 담대함을 성령하나님이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어떤 찬양곡 가사처럼 이렇게 무익한 나, 죄인중의 괴수같은 나에게 주님께서 선교지, 도미니카 그 땅을 보여 주신다는 그 은혜를 악한 마귀의 시험으로 포기 할수 없고 설령 왼쪽 팔하나 전혀 못쓰는 불구인 상태이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준다면 그 땅의 주님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 왜 저런 불구자도 저렇게 와서... 몸아끼지 않고 열심으로 하는 모습을 본다면 주님 사랑 한 번쯤 더 곰곰히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들에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내 안의 성령하나님의 생각이라 생각을 하고는 마음 굳건히 하고 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의 힘과 담대함의 승리로 가는 날은 거의 완치 된 상태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또 다시 이런 시험 올 수 있을텐데 오늘의 교훈을 삼아 그때마다 담대히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 할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도미니카 선교를 통하여 짧지만 그 일주일은 제 인생에 참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저를 빼고 모든 10명의 대원이 벌써 여러번의 선교를 다녀 오신 분들이셨고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오로지 하루하루 주님의 일 예수님 전하는 일만 할수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시차가 바뀌고 고단한 일정이었지만은 모든 포커스가 오직 예수님 전하고 찬양하는 일과가 하루의 모든 일이니 이땅의 천국이 여기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교 여행지에서는 늘 어깨에 메고다니는 집 몰게이지 페이먼트, 수많은 빌과 사업걱정, 직장사람과의 스트레스 등등 모든 것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주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 찬송영광 올려 드립니다. 아마도 이런 맛 때문에 한 번의 선교여행 후에 힘들어도 다음 여행지를 꿈꾸면서 살아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여러번의 여행이 나아가서 단기가 아닌 장기 선교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있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언제 또다시 다른 선교지에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교지에서 얻은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은 삶을 살게 되기를 간구하고 소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같이 선교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제가 옛적 잘 못 생각했었던 재정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유로움에 선교에 참여하신 분들은 진정 없었습니다.

 

~두 주님 사랑 감사하면서 어떻게 주님 더 전하고 그 사랑 갚을까 하며 고민하면서 살아가면서 잠시 인생여정 한 순간에 내 손에 움켜잡은 것 잠깐 내려 놓고 주님께 순종의 삶을 살고자 하시는 분 들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점 다른 하나는 선교지, 선교현장 그 어떠한 자리에 그 누군가가 있을지라도 설령 세상사람들의 눈에는 무모한 시간, 무모한 죽음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큰 뜻 계획 하심아래서 그 자리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그자리가 그 옛날 우리 한국땅에 온 귀한 순교의 자리 헌신의 자리와 같음을 확신합니다. 모든 판단은 우리 주님이 하시며 쓰임 받을 지 못 받을 지도 주님의 은혜 아니면 그자리에 있을 수 없듯이 주님의 은혜의 긍휼하심이 저와 우리 모두에게 항상 함께 임하시길 소원하며 앞으로 선교의 그자리에 있는 은혜 제게 내려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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